충북도 고위공무원 설 '떡값 수수' 충격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현장 적발 … 공직윤리 '한탄'

신성우 | 기사입력 2011/02/01 [07:59]

충북도 고위공무원 설 '떡값 수수' 충격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현장 적발 … 공직윤리 '한탄'

신성우 | 입력 : 2011/02/01 [07:59]
충북도의 한 고위 공무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와 돈 봉투를 받았다가 국무총리실 합동감찰반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공직자에 대한 국무총리실의 징계 수위 여부와 함께 앞으로 공직사회에 미칠 파장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영동군청 직원들의 잇따른 공금횡령에 이어 터진 것으로 공직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 주는 것은 물론 공직윤리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부이사관(3급)인 A국장은 지난달 28일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하고 고급양주와 돈 봉투가 들어있는 선물 꾸러미를 받다 현장에서 감찰반원에게 적발됐다.

국무총리실 감찰반은 A국장의 차량에서 선물세트와 함께 돈 봉투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시인서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돈 봉투에는 현금 100만원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 A국장은 국무총리실 감찰반에게 "후배와 식사를 한 뒤 단순한 선물로 알고 받았으며 금품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으며 곧 돌려줬다"고 해명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국무총리실 감찰반은 지난 1월18일부터 총리실 산하 공직복무관리관실과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직무 감찰을 시작했다.

/ 신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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