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가 대학적립금 2천186억 원으로 전국 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 의원(민주당·고창 부안)이 14일 공개한 '사립대학 용도별 적립금 현황'에 따르면 전국 149개교 가운데 청주대학교는 누적적립금 2천186억 원으로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세명대는 1304억 원으로 11위, 호서대는 697억 원 32위를 기록했으며 누적적립금 1위는 이화여대로 6천280억 원의 적립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 상위 20개 사립대학으로는 충청권 대학 가운데 백석대학교가 지난해 867만 원으로 5위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2006-2010년까지 5년간 등록금을 21.8% 인상했다.
등록금 상위 17위로 나타난 청주대학교는 2006년 643만 원에서 지난해 820만 원으로 증가해 인상률 27.5%를 기록해 증가율로는 전국 11위를 기록했다.
등록금 상위 18위를 기록한 호서대는 5년 동안 등록금을 14.8% 올렸다.
대학등록금(입학금 제외) 증가율 현황(2006-2010년)을 보면 도내에서는 꽃동네대학교가 31.8% 증가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꽃동네대는 2006년 대학등록금이 587만 원이었지만 2010년 774만 원으로 올랐다.
이 밖에 영동대 18.2%(65위), 극동대 16.0%(91위), 서원대 14.9%(102위) 등으로 조사됐다.
국립대학 평균등록금 현황(2006-2010)을 보면, 충북대학교가 전국 10개 국립대학 가운데 5년 동안 등록금을 26.8% 인상해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충북대는 2006년 평균 등록금 367만 원이지만 지난해 443만 원으로 조사됐다.
충남대는 2006년 367만 원에서 지난해 442만 원으로 올라 20.6%의 인상률을 나타냈다.
국립대 가운데 지난해 등록금이 가장 낮은 대학은 제주대로 405만 원으로 조사됐다.
2009년 용도별 누적적립금액 및 구성비율을 보면 장학적립금 구성비가 가장 높은 대학은 대전신학대학교로 적립금의 97.6%를 장학금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적립금 5위를 기록한 금강대는 적립금의 46.7%를, 7위인 대전가톨릭대학교는 적립금의 40.5%를 장학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진 의원은 "사립대학들이 곳간에 돈 쌓아두고 건축 등 외형성장에만 치중하며 장학금 지급에는 인색하다"며 "적립금을 풀어 장학금 지급을 확대하는 것이 명문사립대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충청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