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가 충북에서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충청권에서는 호서대와 2개 대학이다.
충북대의 이번 선정은 지난해 교과부가 전국 광역권별로 시행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신청한 도내 4개 대학이 모두 탈락한데 이은 희소식이기 때문에 더욱 값지다는 평가다.
서울권, 경기ㆍ인천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ㆍ강원권, 동남권 등 6개 권역별로 2∼3개 대학만을 선정했다.
전국적으로는 ▲동국대, 연세대(서울권) ▲인천대, 한국산업기술대(경기ㆍ인천권) ▲충북대, 호서대(충청권) ▲목포대, 전주대(호남권) ▲강원대, 경일대, 계명대(대구ㆍ경북+강원권) ▲경남과학기술대, 동아대(동남권) ▲영남 이공대, 인덕대(전문대) 등 모두 15개다.
중기청이 올해 전국 광역경제권별로 처음 시행하는 '2011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기존에 수행중인 창업관련 사업을 선도대학에 일괄 지원해 '지역 거점별 창업선도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선정된 15개 대학에 최대 305억5천만원을 투입해 창업교육부터 창업 실행, 성장 촉진에 이르기까지 청년창업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게 된다.
이는 청년 창업 활성화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시켜 광역권은 물론 국가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다.
충북대의 이번 창업선도대학 선정으로 충북도내 대학 발전은 물론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인재 양성, 청년 일자리 창출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충북대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관련 단과대학 및 창업보육센터 등이 참여해 충북도내 전 대학과 관련 기관이 제안하는 창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충북대는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창업보육센터,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 충북녹색산업진흥원 등 기존의 창업보육시설과 대학내 우수한 인적 자원,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창업 구상단계부터 중견기업으로의 성장까지 체계적인 종합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들 대학들에게는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과 창업교육 패키지 사업 등이 일괄 지원된다.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에는 창업교육과 전담 멘토링, 시제품 제작, 마케팅 역량배양, 제품 홍보 등이 지원된다.
창업교육 패키지 지원사업으로는 창업강좌, 창업 동아리, 기술창업 아카데미, 창업전담 상담인력, 지역 창업경진대회 등이 포함된다.
이와함께 창업 선도대학과 연계 지원되는 프로그램 등에는 창업보육센터 운영비 지원, 중기 R&D 공동참여시 인센티브 제공, 창업자금 등 유동성 공급 확대, 창업 컨설팅 제공 등이 우대된다.
충북대학교 관계자는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역 거점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사업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참가를 신청한 전국의 77개 대학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발표, 현장평가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15곳의 대학을 최종 선정하게 됐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