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검사장 국민수)은 최근 평검사 인사에서 형사3부(부장검사 박용기) 소속에 이용일(사시 28회), 이의수(사시 32회), 장형수 검사(사시 35회) 등 3명의 검사를 배치했다.
이번 청주지검 인사에서 그동안 공안분야를 맡던 이의수 검사와 건축분야 등을 담당했던 장형수 검사를 포함해 처음으로 3명의 검사가 특수분야 수사를 전담하게 되면서 대형 기획수사 및 금융비리 등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검찰은 또 인지수사를 담당할 수사과의 수사관을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늘려 1,2,3호 수사관실 체제로 개편했다.
특수수사 업무를 담당할 수사관도 2명 증원하는 등 인지수사를 위한 인력을 대거 전진 배치했다.
검찰이 특수수사 검사를 3명으로 보강하고, 수사관실까지 3호실 체제로 확대하긴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이 이처럼 인지부서 인력을 대폭 보강한 것은 보조금 횡령 등 숨은 범죄를 찾아내거나 지금까지 형태와 다른 고질적이고 구조적인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서다.
검찰은 또 지방토호세력과 공무원 간의 유착 여부 및 금융기관의 대출 비리 등 각종 범죄유형에 대한 비리 수집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사정을 앞두고 사전 정지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도 최근 첩보 수집을 강화하는 등 토착비리 척결을 위해 수사부서와 정보부서 등 전 부서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충북경찰청은 또 최근 광역수사대와 마약수사대를 통합하고 외근 수사인력을 보강해 2팀 4반으로 광역수사대 체제를 확대 개편하는 등 다양한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관내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여러 가지 크고 작은 피해를 주면서 부당하고 교묘하게 이익을 얻는 집단이나 개인이 있다"며 "검찰은 앞으로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보며 사정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충청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