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최초로 충북에서 다섯 색깔의 고구마인 오색미(五色味) 고구마가 선보인다.
이를 위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오색미 생산시범단지를 충주, 청원, 보은, 괴산, 단양 5개 시군에 1개소(10ha)씩 50ha를 조성한다.
고구마가 웰빙시대 건강 기능성 식품은 물론 고소득 창출의 효자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여러 가지 색과 맛이 나며 기능성 성분이 다량 함유된 13품종을 분양받아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품종에는 고구마 속이 주황색을 띠는 주황미, 보라색을 띠는 보라미와 신자미, 백색을 띠는 하얀미 등이 있다.
시범사업으로 재배될 자색(보라색) 고구마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100g당 200~300mg 정도로 높아 항산화 기능에 의한 노화방지 및 항암 등의 효과는 물론 숙취 해소로 간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식용색소, 음료, 와인 형태의 술 제조 등 가공용으로도 이용이 적합하다.
주황색 계통의 고구마는 찐 고구마 보다 생식용으로 훨씬 맛이 좋으며, 비타민 A의 전구물질로 알려져 있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다.
당근보다도 인체 흡수력이 뛰어나 건강기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인체 여러 조직에 고루 분포하면서 항산화 기능을 하기 때문에 항암작용은 물론 지방 단백질속에 함유되어 있는 콜레스테롤 함량을 감소시켜 고지혈, 동맥경화, 협심증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간식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구마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농가가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도 함께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