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선도산업] (24) 한국콜마

신개념 천연물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주력'
2015년 출시 예정 … 매년 100억원 이상 매출 기대

신성우 | 기사입력 2011/03/16 [10:28]

[충청의 선도산업] (24) 한국콜마

신개념 천연물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 '주력'
2015년 출시 예정 … 매년 100억원 이상 매출 기대

신성우 | 입력 : 2011/03/16 [10:28]

 

▲  연구원들이 한국콜마 연구소에서 연구에 몰입하고 있다.


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의 단위 용적당 골 량이 줄어 들어 경미한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는 약 1억 4천만명, 우리나라에는 약 200만 명 정도의 골다공증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또한 골다공증은 골의 골절뿐만 아니라 사망률도 약 20% 정도에 달해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골다공증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골다공증 시장 폭발적 증가세

이에 따라 골다공증 시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일클론항체 암젠의 Prolia(성분 denosumab) 출시로 2012년에는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이 7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잇다.

한마디로 고령화시대에 황금알을 낳는 또 하나의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1천200억원대로 추산되면서 높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반면 이같은 성장세와 반대로 획기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현 골다공증 시장의 주된 약물은 에스트로젠 등과 같은 호르몬제제와 칼시토닌, 칼슘제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중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치료제중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의 치료 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치료제도 생체 이용률이 낮고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 많은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한국콜마(주) 기술연구원 전경(좌)과 신정제약공장(우)


 ▲ 과제 성공적 수행 … 2015년 전 출시 예정

따라서 한국콜마(주)가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이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의약바이오 허브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IPS-02101의 전임상 연구'라는 R&D 과제(책임자 길영식 소장)를 진행하고 있다.

 

▲ 길영식 연구소장.
그리고 현재 비임상 시험과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2015년 이전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팀은 이미 제형 연구를 마치고 연구 및 생산용 장비를 도입하여 생산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도 이미 검토를 끝낸 상태다.

IPS-02101은 신개념의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천연물로부터 유래된 물질이다.

또 골다공증 치료제를 개발하면서 중요한 표적이 되는 오스테오폰틴 수용체의 저해능이 매우 우수하여 골다공증의 원인인 파골세포의 분화 및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신물질임을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진은 이같은 IPS-02101의 효능 효과를 파골세포에 직접 처리하거나 난소 적출 골다공증 모델 동물을 이용하여 확인하였다.

현재는 임상 시험을 실시하기 위한 전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길영식 소장은 "한국콜마(주)는 전세계 9개국에서 연구소와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약 5천여명의 연구원들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원료 물질 및 제품 수출이 타사에 비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길 소장은 이어 "연구팀은 현재 경피 투여용 골다공증 치료제의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동물 시험에서 기존 경구용 제제보다 5배 이상의 생체 이용율이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며 "따라서 이번 연구와 연계하여 제품을 출시할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향후 효과를 전망했다.

 ▲ 국내 최대 ODM 전문기업 '천연물연구 중심기업' 발돋움

한국콜마(주)는 국내 제일의 화장품, 의약품 OEM/ODM의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따라서 이같은 특성을 강화해 업무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추구하는 한편 연구 조직도 화장품과 의약품, 식품 등으로 세분화 시켜 신제형, 신제품, 신소재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콜마(주)는 매년 약 25~30%씩 성장을 거듭하여 지난해 2천5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고,올해는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들과 인력양성 MOU를 체결해 매년 50~60여명의 우수한 인재를 신규로 채용하면 지역 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콜마(주)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곧 경쟁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매년 매출액 대비 6%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길영식 소장은 "100년 전통의 역사를 지닌 콜마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 개발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의 화장품 유행 경향과 'Only One, Best One' 의약품 개발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신성우 기자


 

▲ 한국콜마 제약부분 임원 및 팀장들이 한마음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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