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보통휘발유가격이 엿새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비아사태와 일본 대지진 등 국제정세 불안으로 고유가 공포는 더욱 심해지는 분위기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 중인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의 가격정보에 따르면 17일 충북도내 보통휘발유(이하 휘발유)와 차량용 경유(이하 경유) 평균 판매가는 1944원과 1771원이다. 휘발유가격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휘발유가격은 지난 12일 1932원으로 사상 최고치(종전 2008년 7월16일 1929원)를 경신했다.
이후 13일 1934원, 14일 1937원, 15일 1940원, 16일 1943원 등으로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오피넷 통계가 작성된 2008년 4월 이후 최저가였던 그해 12월30일 1275원과 비교하면 50%이상 급등했다. 경유가 최고치는 2008년 7월7일의 1936원이다.
이 같은 석유류 가격의 고공행진은 이달 들어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등 정유 4사가 휘발유 공급가격을 당 100원이상 대폭 올렸기 때문이다.
더욱이 리비아 등 중동지역정세가 날로 불안해지는 데다 일본 대지진여파가 더해지며 가격이 더 오를 여지가 크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청주권 일부 주유소에서는 이미 당 2000원대에 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다.
청주 상당구에서는 S주유소(내덕동)와 B주유소(방서동)가 휘발유를 2040원과 2039원에 판매하고 있다.
대다수 주유소가 19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오렌지주유소(북문로3가)가 1885원으로 상당구에서 가장 저렴했다.
흥덕구에서는 직지주유소(봉명동)가 1846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M주유소(모충동, 2069원) 등 4곳이 2000원대에 휘발유를 판매했다.
/ 충청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