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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황토대추의 명성이 전국은 물론 세계로 확산되면서 보은이 명품 대추산업의 메카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보은지역을 단순한 대추 생산지에서 대추 관련 가공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은군 향토산업육성사업이 2년 연속 농림수산식품부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농림부와 보은군, 보은 향토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는 보은대추산업육성사업단(단장 서원대학교 안준배 외식산업학과 교수)에 따르면 보은군의 향토산업육성사업인 ‘황토대추 명품화 육성사업’이 2009년(2억원)에 이어 2010년에도 최고 성적인 최우수사업(A등급)으로 선정되면서 4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A등급은 전국 10개 시·도, 51개 시·군이 추진중인 57개 사업중 5개 사업뿐이며, 충북 16개 시·군 가운데는 유일하다.
이에 따라 보은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당초 사업 목표인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 지역혁신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의 2차년도인 2010년 실적을 보면 모든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기업의 매출액은 당초 315억원의 목표에서 402억원으로 128%의 신장세를 보였다.
이는 1차 년도인 2009년 실적인 307억원보다도 95억원이나 많은 금액이다.
또 ▲일자리 창출도 50개 목표에서 74개(148%) ▲참여농가 소득증가는 2009년 8천1백만원 대비 2010년 10억6백만원(131%) ▲기업투자 유치는 2개 목표에서 2개(100%)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수출실적도 2009년 1천4백28만3천달러 대비 2010년 2천5백54만달러(179%) ▲지역리더 양성은 50명 목표에서 54명(108%) ▲지적 재산권 확보는 5건 목표에서 9건(180%) ▲신제품 및 기술개발은 8건 목표에서 14건(175%) ▲상용화제품 출시도 4개 목표에서 9개 기업(225%)을 각각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보은지역내 유관사업과의 연계지원을 통한 가공제품의 명품화 및 해외시장 개척 ▲공동 가공시설 활용 활성화 방안이 우수 사례로 뽑혀 전국에 소개됐다.
실례로 레디조를 생산하는 보은제약의 경우 2008년 보은생물자원산업진흥사업단(지식경제부; RIS)의 기술개발과 2009~2010년 보은대추산업육성사업단의 대추 공동 가공 시설 구축, 상용화 및 마케팅의 연계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즉, 2009년 1억9천만원의 매출액을 2010년 11억원으로 끌어 올린 것은 물론 중국에 700만 달러를 수출 계약을 달성하면서 해외시장도 개척하는 효과를 얻었다.
속리바이오텍과 구록원, 산마을, 자연본가 등 기업들은 설비를 공동으로 활용해 중복 투자를 막는 등 지역자원 활용을 극대화 한 것은 물론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품질 고급화와 표준화, 위생 안전성을 확보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면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보은대추산업육성사업단 안준배 단장은 “향토산업육성은 농촌 발전의 핵심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혁신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업 3차년도인 올해도 1, 2차년도와 같이 우수한 성과를 올리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