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난해 청약 열풍에 힘입어 첫마을 2단계 아파트와 상가 분양에 나선다.
이에 따라 올해도 지난해의 열풍을 이어갈지 여부에 전국의 관심이 쏠려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중에 이전이 시작되는 중앙행정기관 공무원 등 이주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와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될 아파트는 분양주택 3576가구, 임대주택 1362가구 등 총 4938가구다.
분양주택은 첫마을 2단계 사업 3576가구가 올해 5월에, 임대주택은 1단계 660가구, 2단계 702가구가 오는 9월에 각각 분양된다.
LH는 지난해 첫 분양된 1단계 분양주택 1582가구가 21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고, 이 가운데 99%가 계약된 만큼 반응이 좋아 이번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2단계 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59㎡ 214가구 ▲84㎡ 1706가구 ▲102㎡ 459가구 ▲114㎡ 1149가구 ▲149㎡ 4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85㎡ 이하 물량이 1단계는 37%였지만 2단계는 54%로 중소형 비중을 확대했다.
단지명도 1단계에서 썼던 '퍼스트 프라임' 대신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를 쓰기로 했다.
2단계 시공을 맡은 건설사는 대우건설(1084가구), 현대건설(1164가구), 삼성물산(1328가구) 등 3개사로 이들 건설사의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래미안 브랜드를 이용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1단계 퍼스트프라임보다는 다소 높게 매겨질 전망이다.
1단계 분양가는 평형별로 3.3㎡당 평균 606만~793만원선이었다.
LH 관계자는 "2단계가 턴키사업이고 대전지역의 최근 6개월간 아파트 가격이 8.2% 상승한 점 등을 감안할 때 1단계보다는 분양가가 어느 정도 오를 것"이라며 "인근시세를 고려해 5월중 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약통장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제한은 없다. 단 동일순위에서 경쟁이 발생하면 거주지역이 반영된다.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물량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LH는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1단계 분양당시 50%였던 특별공급 물량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LH는 2단계 아파트 분양에 맞춰 세종시 첫마을의 단지내 상가도 공급키로 했다.
우선 5월중 1단계 퍼스트 프라임의 단지내 상가 82개 점포를 입찰에 부치고 2단계 상가 133개 점포는 11월에 공급한다.
이강선 LH 세종시2본부장은 "공무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일반인들의 청약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다소 많은 물량이긴 하지만 1단계와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분양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2단계가 턴키사업이고 대전지역의 최근 6개월간 아파트 가격이 8.2% 상승한 점 등을 감안할 때 1단계보다는 분양가가 어느 정도 오를 것"이라며 "인근시세를 고려해 5월중 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는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