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재단 금고 '농협' 선정

2013년부터 2030년까지 4조3천억 운영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1/03/25 [05:57]

오송첨단의료재단 금고 '농협' 선정

2013년부터 2030년까지 4조3천억 운영

충청타임즈 | 입력 : 2011/03/25 [05:57]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을 책임질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 금고선정에서 농협중앙회가 승리를 거뒀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4일 금고 업무 수행을 희망하는 은행들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제출 받아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금고 운영은행을 농협중앙회로 결정했다.

이번 선정에 참여한 은행은 농협중앙회와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3곳이었다.

농협은 재단에 은행이 입주하는 건물을 신축후 기부채납하는 것을 제안하면서 다른 은행들을 따돌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오송단지에 오송농협이 중심가에 입점하면서 출점 제약이 따랐으나 이번 재단 금고운영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런 논란은 사라지게 됐다.

금고운영 계약기간은 오는 2013년으로 일단 올해의 경우 재단 신축건축비 등으로 800억원가량 예산이, 내년에는 약 1000억원가량의 정부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재단은 오는 2013년 7월 전체 인력 450명으로 본격 출범하게 돼 있어 인건비나 운영비 등만 해도 충북지역내 소규모 군단위 예산과 비교될 정도로 규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오송첨복단지에는 국비 1조8000억원과 충북도 예산 3000억원, 민간투자 2조2000억원이 2030년까지 들어갈 것으로 보여 이를 수행하는 은행들은 금고선정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에 대해 재단측의 한 관계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이 들어서면 규모가 웬만한 기초지자체 이상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최대철 팀장은 "오송첨복단지가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공적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재단을 중심으로 불편없는 금융서비스를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첨단의료재단의 경우 지역은행인 대구은행이 잠정적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충청타임즈 남경훈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