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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를 초월한 '광폭행보'로 국비확보에 성공을 거둔 이 지사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25일 서울 출장길에 올라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을 잇따라 방문한다.
이번 서울행은 당면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것이다. 이 지사는 우선 난관에 봉착한 전문임상시험센터 건립 문제 해결을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전문임상시험센터는 첨복단지의 임상시험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첨복단지 내 둥지를 트는 첨단임상시험센터의 심장부 역할을 할 만큼 중요하다.
하지만 센터 건립과 운영 등 초기 투자비 마련이 쉽지 않아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전문임상시험센터는 국비지원 없이 민자 유치로만 추진한다는 원칙을 정했기 때문이다.
도는 그동안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고려대, 단국대 등 국내 굴지의 5대 병원과 접촉해 왔다.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하는 등 센터 유치 활동에 나섰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동시에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 지사가 직접 나선 것이다.
이 지사는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병원장(59)과 서울아산병원 박성욱 병원장(55)을 만나 전문임상시험센터 건립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병원장에게 전문임상시험센터를 외래진료서비스와 병행하거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초기 투자비와 사업비를 줄이는 방안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지사가 난관에 봉착한 전문임상시험센터 건립을 위해 어떠한 해결책을 도출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문임상시험센터 건립을 위해서는 대형병원의 투자가 급선무"라며 "도지사와 병원장이 직접 만나는 만큼 해결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지사는 이와함께 주한 중국대사관도 방문해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58)를 만난다.
이 자리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1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중국 내에서 유명한 중국민요 가수와 중국 기예단 등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가 추진하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충북에 유학중인 중국인 학생들을 위해 열린다.
관광산업 활성화와 충북에 대한 중국 유학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10월1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도는 중국과의 우호교류 증진 등을 위해 축제의 주제를 '충중친교(忠中親交)'로 정했다.
/ 충청타임즈 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