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마트워크를 실현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린다.
중소기업청이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모바일 오피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희망 중소기업을 30일부터 모집을 한다.
'모바일 오피스'란 출장, 외근 등 회사 밖에서 근무하는 시간이 많은 직원이나 경영진들이, 회사에 직접 출근할 필요 없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문서결재, 재무·인사관리, 재고·생산관리, 수·발주, 고객관리 등 업무를 처리하는 새로운 개념의 근무형태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삼성그룹, 코오롱그룹, KT 등 대기업과 기상청,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이미 도입했고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도래한 모바일 빅뱅 현상을 정책에 반영, 중소기업의 신(新)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총 15억원의 예산으로 한 기업당 개발비용의 60% 이내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시범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호응이 클 경우 내년부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과제 신청은 30일~5월6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모바일 오피스 도입을 통해 업무처리 효율성 증가나 매출증대 등 지원효과가 크다고 평가되는 중소기업을 6월께 최종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모바일 시스템의 안정적인 구축과 서비스 유지를 위해 SKT, KT, LG 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업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중소기업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직접 담당하는 지원기관(IT업체)은 이동통신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할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 처음 시행되는 중소기업 모바일 오피스 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프랜차이즈 등 유통·서비스 업체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워킹맘 등을 위한 중소기업의 근로여건 개선 등 여러 가지 정책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중기청 기술협력과(042-481-4400, 4401) 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경영정보화부(02-3787-0474,0479)로 연락하면 된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