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지역이 영동군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양군과 청원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다른 지역 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모든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전체 '스트레스 인지율'은 27%로 전년 보다 1.3% 늘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는 사람의 분율로 나타낸 수치다.
지역별로 영동군(33.6%)이 스트레스 인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진천군(32.9%), 충주시(32.2%), 증평군(30.8%), 음성군(29.9%), 괴산·옥천군(28.3%), 청주 흥덕구(26.8%), 보은군(26.5%), 청주 상당구(26.3%)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단양군(19.1%)과 청원군(19.9%)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 '흡연율'은 25.3%로 전년 26.7%에 비해 1.4% 감소했고, 남성흡연율은 47.6%로 전년 보다 2.3% 줄었다.
지역별 흡연율은 제천시(29.2%)와 진천군(29.5%), 괴산군(29.5%), 보은군(29.1%) 등이 다른 지역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한 달 동안 1회 이상 음주한 경험이 있는 '음주율'은 56.1%로 전년 54.9% 보다 1.2% 증가했고, 여성음주율도 36.3%로 0.8% 늘었다.
지역별 음주율은 청주시 상당구(59.5%)가 가장 높았고, 보은군(49.3%)이 가장 낮았다.
자동차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률'은 85.7%로 전년 90.5%에 비해 4.8% 감소했고 2008년 보다는 8.4% 줄었다.
지역별로 청주시 흥덕구(94.3%)가 안전벨트 착용률이 가장 높았고 청원군(71.7%)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 주 동안 5일 이상 1회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한 '걷기 실천율'은 39.0%로 전년에 비해 무려 14.7% 감소했다.
도내에서 충주시(55.6%)의 걷기 실천율이 가장 높았고 괴산군(15.9%)은 가장 낮았다.
체질량지수(kg/㎥)가 25 이상인 '비만율'은 21.7%로 전년 보다 0.5% 줄었으며 지역별로 음성군(28.2%)이 가장 높고 청주시 흥덕구(17.0%)가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도내 아파트나 일반주택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1만169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충청타임즈 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