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음성군과 도내 시·군 등에 따르면 식약청은 지난 1월 식품첨가물제조업, 수입판매업, 건강기능식품수입업 등 3개 식품관련 업무를 일선 시·군으로 이관했다.
이에 따라 일선 시·군의 식품관련 업무가 집단급식소와 건강기능식품, 즉석판매제조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용기포장류 제조업소의 인·허가 및 관리 등 기존 업무와 식약청이 이관한 3개 업무 등 크게 늘었다
이번 업무 이관은 지난 2008년 8월 대통령 직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식품 관련 업무를 일선 시·군으로 이양할 것을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그러나 일선 시·군에서는 기존의 지도단속 업무도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력 보강도 없이 한꺼번에 3개 업무가 추가로 이관되면서 업무 과중에 따른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또 이들 업무는 식품과 관련된 전문지식이 필요해 단속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실제로 음성군의 경우는 수입판매업소 91개 업체, 식품첨가물제조업소 30개 업체 등 도내에서 가장 많은 121개의 관련 업체가 가동중에 있지만 식품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4명에 불과해 사실상 인·허가를 제외한 지도·단속 등 사후 관리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은 도내에서 이번 식약청 업무 이관과 관련된 업체가 가장 많다"며 "직원 4명이 기존 업무에다 100개가 넘는 업체를 지도·단속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인력 충원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 충청타임즈 이형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