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반시스, 세계 'BIG 5' 힘찬 시동

15일 국내 최대 박막 태양전지 오창공장 기공식
내년 하반기 양산 시작 … 2015년 400MW 확대

신성우 | 기사입력 2011/04/15 [16:20]

현대아반시스, 세계 'BIG 5' 힘찬 시동

15일 국내 최대 박막 태양전지 오창공장 기공식
내년 하반기 양산 시작 … 2015년 400MW 확대

신성우 | 입력 : 2011/04/15 [16:20]

 

▲ 현대아반시스(주)는 15일 청원군 오창 산업단지 공장부지에서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과 프랑스 생고방社의 합자사인 현대아반시스(주)가 마침내 오창 과학산업단지에 둥지를 틀게 됐다.

현대아반시스(주)는 15일 청원군 오창 산업단지 공장부지에서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투자협정을 체결한 지 5개월만에 공장 신축에 들어간 것이다.

현대아반시스(주)는 총 21만6천690㎡ 부지에 2013년까지 총 4천4백억원을 들여 연간 100MW 규모의 CIGS박막형 태양전지 생산체계를 갖추고,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그리고 2015년까지 생산규모를 연간 400MW로 확대해 이 분야에서 세계 5위권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이에 따라 1천여명의 직접고용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장이 건설되면 현대중공업은 기존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외에 차세대 박막형 태양전지 사업에도 진출하면서 종합 태양광 업체로 발돋음 하게 된다.

현대아반시스(주)는 현대중공업과 세계 최대 유리 · 건축자재 업체인 프랑스 상고방 그룹이 합작한 회사로, 현대중공업은 이 회사를 통해 차세대 태양광 시장인 박막 전지분야 'BIG 5'로 올라설 계획이다.

CIGS 박막형태양전지는 유리나 특수 플라스틱 기판 위에 얇은 막 형태의 전지를 붙여 만드는 것으로 기술적 장벽이 높아 올해 1GW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일본 솔라프론티어 등을 제외하면 대량생산에 성공한 경우가 드물다.

CIGS박막형태양전지란 구리(Cu), 인듐(In), 갈륨(Ga), 셀레늄(Se)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박막태양전지 중에서 가장 효율이 좋고 친환경적이어서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이다.

상고방(Saint-Gobain)그룹은 64개국에 19만명의 임직원을 가진 세계 최대의 유리 및 건축자재 업체로, 자회사인 독일의 아반시스(AVANCIS)사를 통해 2012년 초 양산을 목표로 독일에 100MW 규모의 2번째 박막형 태양전지공장을 건설 중이다

한편 국내 태양광 1위 업체인 현대중공업은 충북 음성에 연간 600MW 규모의 태양전지 및 모듈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리실리콘부터 태양전지, 모듈, 발전시스템까지 생산하는 태양광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 신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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