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태양광산업 특구 지정 확정

전국 최초 … 3천억 투입 · 4조4천억원 생산파급 효과

신성우 | 기사입력 2011/04/21 [08:10]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 지정 확정

전국 최초 … 3천억 투입 · 4조4천억원 생산파급 효과

신성우 | 입력 : 2011/04/21 [08:10]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가 전국 최초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신성장 동력으로서 충북의 태양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된 것은 물론 아시아 솔라벨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특구 지정으로 4조4천여억원의 생산파급 효과와 1조7천억원의 부가가치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0일 제2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충북 내 국도 36호선 주변 청주·충주·청원·증평·진천·괴산·음성 등 7개 시·군 지역을 태양광산업 특구(솔라밸리)로 신규 지정했다.

이날 특구위원회는 ▲충북의 태양광산업특구와 함께 ▲장수 말레저문화특구 ▲목포 세계화인재양성특구 ▲인제 산나물특구 ▲가평 잣 산업특구도 신규 지정을 했다.

이로써 전국의 지역 특구수는 143개에서 148개로 늘어나게 됐다.

지역특구는 각 근거 법률에 따라 전국적으로 일괄 적용되는 규제를 특구지역에 한해 해제 또는 완화함으로써 지역의 특화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충북태양광산업 특구는 국내 태양광 셀·모듈 생산의 60%를 차지하며 도내 중부권 주변을 아우르는 광역적 개념이다.

또 423만3825㎡의 대규모 공간에 총사업비 3026억원(민자 포함)이 투입된다.

주요 특화사업은 ▲태양광산업 부품·소재 생산허브 육성 ▲R&D(연구개발) 기반 조성 ▲태양광보급 활성화 기반 및 민간보급체계 구축 ▲태양광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특히 특구 지정으로 태양광 집중 육성을 위한 '컨트롤 타워'인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과 ▲청주·오창권(장비·시스템) ▲음성·증평권(셀·모듈) ▲충주권(소재·웨이퍼) 등 3개 태양광전문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특구지역 내 각종 법적규제 완화를 위한 특례사항도 적용 받는다.

옥외광고물 설치를 쉽게 할 수 있고, 특허심사 민원도 신속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농업회사 법인이 농어촌관광휴양사업을 부대사업으로 할 수 있는 등 각종 특례를 받게 되고, 특구지정에 따른 홍보효과를 극대화해 수도권 기업도 유치가 용이하다.

도는 특구 지정의 기대 효과로 국내 태양광부품 소재산업을 주도할 수 있고, 지역의 고용증대와 성장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15년까지 GRDP(지역내 총생산액)의 3% 증가와 전국 비중 4%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 신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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