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경제권 선도육성산업 성과 '가시화'

충청권 IT·의약바이오 선도기업 수출 3억6천만 달러

신성우 | 기사입력 2011/05/17 [19:25]

광역경제권 선도육성산업 성과 '가시화'

충청권 IT·의약바이오 선도기업 수출 3억6천만 달러

신성우 | 입력 : 2011/05/17 [19:25]
지역발전정책의 핵심전략인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의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17일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지난 2년동안 지역일자리 창출 5682명, 매출 3조원 및 수출 10억8000만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경부는 ▲충청권의 IT와 의약바이오 ▲호남권의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부품소재 ▲동남권의 수송기계와 융합부품소재 ▲대경권의 그린에너지와 IT 융복합 등 광역경제권에 총 12개의 선도산업을 선정, 기술개발과 인력양성·마케팅 활동에 민관합동으로 총 1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광역경제권별 매출 및 수출 성과로는 충청권의 경우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바이오제약 분야 등의 153개 선도기업이 수출 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호남권은 태양광, 풍력, LED 조명, 하이브리드 부품소재 등 44개 선도기업이 수출 1억2000만 달러 실적을 보였다.

동남권 175개 선도기업은 그린카핵심부품, 기계기반·안전편의융합소재 등에서 3억1000만 달러, 대경권 135개 선도기업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부품소재, IT융복합 의료기기·실용로봇 분야에서 1억6000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의 경우 호남권 1837명, 충청권 1205명, 동남권 1110명, 대경권 1021명 등 광역경제권별로 지난 2년간 총 5682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지경부는 파악했다.

이중 기업규모별 고용창출로는 중소기업 3902명(70.2%), 중견기업 322명(5.0%), 대기업1198명(21.4%), 비영리기관 등 140명(2.6%) 순으로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많았다.

근무분야별 고용형태는 연구개발 2273명(38.9%), 생산관리 1934명(34.8%), 생산 814명(14.3%), 경영관리 335명(5.9%), 영업 287명(5.1%) 등으로 나타났다.

지경부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평가한 뒤 이를 바탕으로 내년 5월부터 2단계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2단계 사업에서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과 주력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산업을 확대하겠다"며 "지역인재가 지역기업에 고용되도록 고용연계형 연구개발(R&D) 및 기업수요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중견·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중점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광역경제권 중심의 지역산업정책을 확산시키기 위해 17일 대경권을 시작으로 사업성과 전시회 및 포럼을 광역경제권별로 순회 개최한다.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은 광역 단위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해 현 정부가 새로 도입한 지역발전전략이다.

이 사업에는 대기업 86개, 중견기업 35개, 중소기업 582개 등 703개의 기업과 대학출연연구소 등 407개의 비영리기관이 참여 중이다.

/ 신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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