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산학융합지구 거점대학' 선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대학교가 주관 기관인 '산학융합지구 거점대학 충북도 컨소시엄'이 지난달 29일 1차 심의에 통과한데 이어 26일 실시될 현지실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지식경제부는 산업단지내 대학캠퍼스를 설립하여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와 학생에게 대학 정규교육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산학융합지구 거점대학을 응모했다.
따라서 이번 응모에는 전국에서 ▲수도권 : 서울 과학기술대학교, 경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충청권 : 공주대학교, 충북대학교 ▲호남권 : 군산대학교, 정북대학교, 목포대학교 ▲대경권 : 경운대학교, 영진전문대학 ▲동남권 : 울산 테크노파크, 창원대학교, 부산대학교 등 12개 기관이 참여를 했다.
이후 이 사업 위탁기관인 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달 29일 사업계획서를 응모한 12개 주관 기관중 충북대학교를 포함한 6개 기관을 1차로 선정했다.
진흥원은 비공개 원칙에 따라 타 광역권 5개 기관은 발표하지 않고 비밀에 부쳤다.
그리고 산학융합지구 선정심의위원회는 26일 오후 충북대와 '충북도 컨소시엄' 예정 부지인 오송 등지를 둘러보며 사업계획안의 실현 가능성 등을 판단하게 된다.
선정 심의위원회는 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초 사업 대상지 3곳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충북도 컨소시엄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산업단지와 컨소시엄이 구성됐다는 점이다.
응모한 산업단지중 한국산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단지는 오송과 구미단지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청주시와 청원군 등 지자체의 강력한 의지와 우수한 대학교육 운영 프로그램도 장점을 꼽히고 있다.
특히 BIT가 집적된 오창·오송단지와 노후화 된 청주산단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학융합지구 조성에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다.
따라서 충북도와 충북대를 비롯한 컨소시엄 기관들은 이같은 점을 부각시키며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기 때문에 최종 선정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충북도 컨소시엄'은 청원군 강외면 만수리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소유 부지 8529㎡에 2012년까지 산학융합지구 거점대학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대학교가 주관 기관이 돼 충청북도와 충북도립대, 한국산업단지가 참여하고 있으며 청주시와 청원군 등 지자체와 오송 24개, 오창 86개, 청주산단 16개 기업등 총 126개 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이 거점대학에는 총 4개 학과 학생 330명, 교수 30명으로 운영되며 충북대가 웹사이언스과, 산업제약과, BIT 융합과 등 3개 학과 210명을 모집한다.
충북도립대는 바이오생명의약과 1개 학과에서 120명을 뽑는다.
그리고 BIT 중심의 전문학사, 학사, 석사과정을 운영하면서 맞춤형 현장 및 연구 인력을 동시에 양성하는 대학으로 육성하게 된다.
국비 230억원과 컨소시엄 투자분 140억원 등 총 370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된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