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민간개발 옥산산단 '대박' 예감

60개 업체 입주심사 … 대기업 문의도 잇따라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1/06/01 [08:38]

충북 첫 민간개발 옥산산단 '대박' 예감

60개 업체 입주심사 … 대기업 문의도 잇따라

충청타임즈 | 입력 : 2011/06/01 [08:38]


충북 최초의 민간 개발방식으로 조성되는 옥산산업단지 분양에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옥산산단 기업유치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산업용지 73만4869㎡ 중 23만여㎡가 분양 계약이 완료됐고,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만 84개이며 이들이 희망한 용지 면적은 공급 예정 면적의 115%에 달한다.

이 중 60여개 업체가 입주심사를 신청했으며, 희망 용지 면적은 전체 공급 면적의 70%를 차지한다.

6600~9900㎡ 사이의 40개의 중소규모 필지 중 37개 필지가 사실상 분양이 완료된 상태이며, 6만6000㎡ 이상의 대규모 필지도 4~5개사 정도의 대기업이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LG를 비롯 롯데, 효성 등 굴지의 대기업 관계사들의 입주문의도 잇따르고 있어 향후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옥산산단은 주변 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한 분양 가격과 사통팔달의 교통을 갖추고 있으며, 오창·오송단지 인접에 따른 집적효과 극대화 등이 장점으로 작용해 분양 호조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옥산산단이 준공되면 산업용지 부족 해소는 물론, 오송, 오창의 BT·IT를 연결하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의 경제발전에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입주가 완료되면 1578억원의 소득유발효과와 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며, 6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예상된다.

◇저렴한 분양 가격

옥산산단의 산업용지 공급단가는 ㎡에 20만859원으로 지난해 11월 ㎡당 20만8725원에 분양을 완료한 오창 제2산업단지보다 ㎡당 8000원 가까이 저렴하다.

이미 조성돼 가동중인 인근 청주산단이나 오창산단 등의 시세의 50%가량에 불과할 정도로 가격경쟁력이 높다.

옥산산단 기업유치센터 관계자는 "지난 2008년 토지 가격이 오르지 않았을 때 부지를 매입했고, 이를 현재 공급 가격으로 책정했기 때문에 주변 산단보다 저렴한 공급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첨단 산단에 맞는 기반시설

옥산산단의 용수공급은 대청댐 상수도를 이용하게 되며 하루 1만824톤의 생활·공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단지 내에서 발생되는 7867톤 규모의 생활오수와 산업폐수를 공장에서 1차 처리한 뒤 오창과학단지 내 폐수 처리장에서 일괄처리하고, 불연성 폐기물은 단지 내 폐기물매립장에서 처리한 뒤 잔여 폐기물은 전량 위탁 처리한다.

전력은 국사리에 변전소를 신설하고 연간 32만 7570MWh의 공업용 전력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1000회선의 전화선과 KT에서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IT경쟁력을 높여주는 최적화된 통신 및 인터넷 환경도 구축된다.

◇다양한 지원

옥산산단 입주 업체들은 저리의 자금지원, 세제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정 요건을 만족하는 기업은 입지보조, 고용보조를 받을 수 있고, 법인세 등 국세와 취득세·등록세 면제, 재산세 감면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과 우수기술 중소 벤처기업 투자지원, 금융기관 우대금리 융자지원 등 다양한 저리의 자금 지원도 가능하다.

옥산산업단지에 입주 가능한 업종은 신소재(비금속광물제품), 전자·정보·통신(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컴퓨터), 메카트로닉스(광학기기, 의료, 정밀), 신물질·생명공학(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환경·에너지(폐기물 수집운반 처리 및 원료재생) 분야이며, 일부 업종은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추가할 예정이다.

옥산산단은 리드산업개발(주)·환희개발(주)과 포스코건설이 각각 시행과 시공을 맡고 있으며, 청원군이 진입로 개설 및 용수공급시설 등 기반시설을 마련한다.

옥산산단은 201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4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옥산산단 기업유치센터 김종윤 본부장은 "제조업종이 유동적이라 중소형 평수를 신청한 업체가 포기할 수도 있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올 하반기 안에는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충청타임즈 임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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