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출신 서규용 농식품부장관 취임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수출확대 최우선 과제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1/06/03 [08:40]

충북출신 서규용 농식품부장관 취임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수출확대 최우선 과제

충청타임즈 | 입력 : 2011/06/03 [08:40]

 

▲ 신임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충북 출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2일 취임했다.

서 신임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9년간 몸 담았던 농림수산식품부에 다시 돌아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서 장관은 이날 1948년 11월 농림부가 생긴 이래 60번째 장관으로 임명됐다.

그는 1972년 국가기술고시에 합격, 2002년까지 30여년을 농식품부와 산하기관에 몸 담아온 정통 농정 관료다.

서 장관은 이날 자유무역협정(FTA) 홍수 속에서 농식품 산업을 보호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서 장관은 "농림수산식품산업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어업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농어업 창업과 현장을 지원하겠다"며 "수출경영체를 전문화·규모화해 수출기반을 안정화하는 등 차별화된 수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림수산식품 분야 연구개발(R&D)에 지원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며 "올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할 과제들을 새롭게 발굴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내년 사업구조개편이 완료되는 농협중앙회에 대해 "농협법 개정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사업구조 개편을 준비하면서 농협의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지속가능한 수산업 육성을 위해 연근해어업과 양식산업에 안정적인 수산자원을 확보하고, 수산업의 발전 기반인 양식업을 육성하겠다"며 "친환경적이고 자율적인 자원관리시스템을 조속하게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농어업인의 소득안전망을 확충하고, 농어촌을 일터·삶터·쉼터로서의 역할이 조화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가축질병, 수급불안, 재해 등 농어업분야의 위기에 대한 대응방안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이 같은 논란으로 인한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서 장관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충북 청원 출신인 서 장관은 청주고와 고려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기술고시 8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농식품부 전신인 농림수산부 시절 채소과장·농산과장. 차관 등을 역임했다.

/ 충청타임즈 석재동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