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대형 예식장과 장례식장, 뷔페 등이 식재료의 원산지 표시를 허위로 표시하다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은 7일 도내 예식장 및 장례식장, 뷔페음식점 150여곳에 대해 원산지를 점검한 결과 거??쳬?오던 9개 업소를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충북품관원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 P예식장은 중국산 대나무통밥 168㎏을 구입, 예식장 하례객에게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쌀로 거??쳬求鳴?적발됐다.
제천시 고암동 소재 E예식장은 중국산 배추김치 20㎏을 국내산배추김치로, 미국산 쇠고기 12㎏을 호주산 쇠고기로, 헝가리산 돼지고기 20㎏을 미국산 돼지고기로 각각 허위표시했다가 철퇴를 맞았다.
음성군 음성읍 소재 S웨딩홀에서는 중국산 배추김치 440㎏을 구입 반찬용으로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배추김치로 표기했다.
장례식장도 사정은 비슷했다.
괴산군 괴산읍 소재 K장례식장은 프랑스산 돼지고기 360㎏과 영국산 돼지고기 120㎏을 칠레산 돼지고기로, 보은군 한수면 소재 B장례식장에서는 국내산 한우 6㎏과 호주산 쇠고기 6㎏을 혼합해 육개장으로 조리, 판매하면서 국내산 한우로 고쳐 덜미를 잡혔다.
진천군 진천읍 소재 J장례식장에서는 중국산 배추김치 230㎏을 구입 반찬용으로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배추김치로 속여 판매했다.
뷔페음식점의 원산지 허위표시는 더욱 광범위했다.
청주시 흥덕구 소재 P뷔페는 미국산 쇠고기 809㎏, 호주산 쇠고기 1705㎏, 뉴질랜드산 353㎏, 미국산 돼지고기 40, 오스트리아산 돼지고기 64㎏, 브라질산 닭고기의 원산지를 각각 거??쳬?부당이득을 챙겼다.
청원군 남이면 소재 B뷔페에서는 미국산 돼지고기 283㎏을 국내산 돼지고기로, 증평군 증평읍 소재 U웨딩뷔페에서는 중국산 배추김치 215㎏을 구입 반찬용으로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 배추김치로 고쳐 적발됐다.
충북품관원은 "판매자는 '원산지 표시'를, 소비자는 구입할 때 '원산지 확인'의 생활화가 필요하다"면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전국 어디서나 1588-8112번으로 신고하거나 국민신문고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충청타임즈 석재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