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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을 탈피한 이색적인 상품이 소비자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제품의 차별성을 높이기 위해 과거에는 패키지나 모양 등 주로 외형적인 부분에 변화를 주는데 그쳤다면, 최근에는 IT 기술을 생활 품목에 적용한 이색제품 개발이 한창이다.
한국폴리텍Ⅳ대학 청주캠퍼스(학장 이종태) BI센터 입주기업인 (주)휴로(대표 진천덕)가 세계최초로 학용품에 IT기술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전자장치가 내장돼 있는 (주)휴로의 ‘스마트 투윙필통’이 지난달 서울지역 백화점과 인터넷 디자인문구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임과 동시에 아이디어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천덕 대표는 “(주)휴로를 통해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들을 보다 재밌고 편리하게 만들어줄 MCU(Micro Control Unit) 응용기술을 접목한 사무․가전기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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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나만의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는 전자 잠금 장치 이외에도 LED가 부착된 아름다운 불빛, 부드러운 터치감을 느낄 수 있는 진동모터, 스마트폰과 동일한 패턴인식, 소형 솔레노이드를 이용한 LOCK 기능, 배터리 저소비 제어 등이 가능하다.
하이닉스반도체 연구원 출신 답게 진 대표는 현재 디지털키가 형성된 필통 외 5건의 특허가 등록 돼 있으며, 12건의 특허가 출원중에 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개념 제품이기에 겪을 수 밖에 없는 시장형성의 어려움에 대해 진 대표는 “디지털 문구제품 시장규모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기술의 발달로 기존 아날로그 제품들이 편리한 디지털제품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전자기능을 탑재한다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소비자 가격은 4만9천원.
기존 학용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냐는 질문에 진 대표는 “가정당 평균 자녀수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자녀에게 고급제품을 사주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제품에 열광하는 트렌드라면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급제품에 열광하는 일본과 중국, 대만 등 해외 수출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 매출은 50억원 정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주)휴로는 앞으로 제품의 가치를 형성하게될 디지털 기능과 제품디자인의 조화를 이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고급 제품을 포커스로 MP3기능, 어학 단어장, 디지털 액자 등을 첨가해 나갈 계획이다.
/ 강근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