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열풍’

반도체·신재생전지·메카트로닉스 교류활동 ‘활발’
KICOX "세계최고의 고부가가지 IT 클러스터 육성"

강근하 | 기사입력 2011/06/15 [18:34]

충북 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열풍’

반도체·신재생전지·메카트로닉스 교류활동 ‘활발’
KICOX "세계최고의 고부가가지 IT 클러스터 육성"

강근하 | 입력 : 2011/06/15 [18:34]
전국 산업단지에 불고 있는 미니클러스터(MC) 열풍으로 충북에서도 청주 · 오창 · 충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한 ‘IT 허브’ 구축이 한창이다.

그간 12개 산단을 대상으로 시행되던 클러스터사업이 정부의 광역클러스터 재편에 따라 193개 산단으로 확대 추진되며 MC의 활동이 폭발적이다.

특히 지난해 추진기관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이정환)로 변경되며 도내지역에 국한되있던 네트워크를 지역한계를 탈피하는데 힘쓰고 있다.  

 

 

 

▲ 충청권 광역클러스터 구축(안)


 ◇ IT에 초점 둔 충북권 미니클러스터

미니클러스터(소규모 산학연 협의회)란 특정 제품이나 기술 분야에서 기업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공동 참여해 포럼이나 협의체 등을 구성하고 경영 및 기술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소규모 협의체를 말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KICOX)는 충북의 4대 전략인 반도체 ․ 전기전자융합부품 ․ 차세대전지 ․ 바이오 중 IT 분야에 초점을 맞춰 4개의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권 미니클러스터는 ▲반도체 미니클러스터(회장 김원용 세미텍(주) 대표이사) ▲태양광 · 이차전지 · 캐퍼시터 등으로 구성된 신재생전지 미니클러스터(회장 김창복 (주)마이크로폴 대표이사) ▲전지전자와 기계장치산업이 융화된 메카트로닉스 미니클러스터(회장 조현일 (주)그린광학 대표이사 · 신태수 (주)태정기공 대표이사) ▲ 충북 농공 미니클러스터(회장 장경식 성산정밀 대표)로 특화되며 지역 내 연관대학 및 연구원을 포함해 약 300여명 정도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KICOX 이동제 과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국 800여개의 산업단지를 잇는 21개의 지사가 포진되어 있어 교류를 희망하는 기업 어디든지 연결이 가능하다”며 “이에 따라 지역의 한계를 넘은 미니클러스터 활동으로 생산적인 업체 간 정보교류와 기술 협력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미니클러스터는 수도권 17개, 충청권 7개, 대구 · 경북권 15개, 동남권 18개, 호남권 18개, 강원권 6개 등 총 81개가 있다.

 

 

 

▲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파견한 ‘제2차 시장개척단’.


◇ 충북권 미니클러스터 수출길도 터, 500백만 달러 계약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지사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을 베트남 호치민시에 파견한 ‘제2차 시장개척단’의 성과가 눈부시다.

기계·전기전자·소프트웨어·건축소재·식품 등 총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KICOX와 메카트로닉스 · 신재생전지․충북 농공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들이 함께 기획한 것이다.

이를 통해 충북 청주 휠체어생산 및 임베디드시스템 전문기업인 이씨엠(대표 서용원)은 베트남 호아신社와 전동휠체어 500만달러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거뒀다.

충북 옥천 조립식 주택판넬 제조업체인 (주)삼동(대표 김규원) 300만달러, 옥천군 녹즙생산 전문기업인 그린벨식품(대표 은봉기) 2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환 충북지사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KICOX와 베트남정부의 전략적 우호관계의 연장선상이라고 볼 수 있다"며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조성된 교류·협력 분위기를 확산시켜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진출과 글로벌 스탠더드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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