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대학 캠퍼스 설치하자" 여론

'맞춤형 교육-R&D-고용' 연계 효과…도내 대학 '전무'

신성우 | 기사입력 2011/06/26 [21:54]

"산업단지 대학 캠퍼스 설치하자" 여론

'맞춤형 교육-R&D-고용' 연계 효과…도내 대학 '전무'

신성우 | 입력 : 2011/06/26 [21:54]
'산업단지 대학 캠퍼스'를 설치하자는 목소리가 충청권내 산·학·연·관 관계자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기업현장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기업들에게 우수인력 공급과 고용난 해소는 물론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자는 주장이다. 

'산업단지 캠퍼스'는 산업단지 내 또는 인접지에 산학협력 시설을 포함한 대학 캠퍼스를 이전하여 '교육 - R&D - 고용'이 연계될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이 물리·화학적으로 일체화된 캠퍼스를 말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5일 '산업단지 캠퍼스 설치 기준 등에 관한 고시안'을 확정했다.

그리고 현재 관련 제도를 모두 마치고 오는 2학기부터 인가를 마친 대학들의 이전을 시작 할 방침이다.

산업단지 캠퍼스는 일반 캠퍼스와 달리 학교 건물과 땅의 임대차가 가능하다.

또 최소면적 제한도 없애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대학이 산업단지로 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통과된 산업단지 캠퍼스의 주요 인가 기준을 보면 설치 지역의 경우 본교가 위치한 광역경제권내 산업단지는 모두 가능하다.

대학이 교수를 채용할 경우에는 산업체 경력 환산과 연구실적을 산학협력 실적으로 대체․환산할 수 있는 교원 인사제도를 갖춰야 한다.

교육과정도 현장실습과 창의적인 종합설계(Capstone design)를 필수 교과목에 편성하여야 힌다.

교과부는 산업단지 캠퍼스의 활성화를 위해 ▲교원 임용·평가 개선 ▲현장실습제 등 산학중심형 대학체제 개편 ▲산학융합연구실, 재직자교육센터 등 산학연계 기업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를 하게 된다.

특히 1개 학교당 연 10억원씩 3년간 총 30억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다음달중 하반기 정기심사를 거쳐 여건이 마련된 대학은 2학기부터 산업단지 캠퍼스를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그런데 이번 정기 심사에 인가를 신청한 충북도내 대학은 단 한 곳도 없으며, 충청권에서는 한밭대학교가 유일하다.

전국적으로는 한밭대와 조선대, 한국산업기술대, 군산대 등 5~6개 대학이 산업단지캠퍼스 인가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들은 "대학과 지역 산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지역대학들의 깊은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 신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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