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분야의 핵심 바이오 소재인 펩타이드를 이용해 의약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펩타이드 전문 기업' (주)펩트론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약효지속성 치료제 제조방법 기술'로 유럽 특허를 취득했기 때문이다.
특허를 받은 '서방형 미립구 제조 기술'은 이미 미국, 일본, 한국에서 특허 등록됐다.
이에 따라 말단비대증 치료제 및 당뇨병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진입을 앞두고 있는 펩트론은 미국, 일본에 이어 유럽시장까지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 되게 됐다.
이번 특허는 펩트론에서 개발중인 당뇨병 치료제, 말단비대증 치료제, 항암제뿐만 아니라 정신분열증, 치매, 알코올 중독증, 면역 관련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향후 세계 의약품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약물전달 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진 제약사들과 비교해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펩트론 이희용 연구소장은 "이 특허 기술은 약효지속성 치료제가 인체 내에서 약물의 지속적 방출패턴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생산 공정 기술"이라며 "기존의 제조 공정은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하고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에 이 기술은 간단한 단일 공정으로 제품의 안정성 저하와 생산량 한계를 극복한 고효율 기술"이라고 밝혔다.
또 "이 기술로 보다 다양한 약효지속성 치료제의 개발 기간과 생산 소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며 "이 특허 기술로 생산된 말단비대증 치료제가 현재 캐나다에서 생물학적동등성 임상시험을 마치고 세계적 제약회사 5곳과 미국과 유럽시장에 대한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펩트론은 현재 충청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의 '첨단 당뇨병 치료제 SR Exenatide (PT302)의 임상 및 글로벌 사업화' 과제를 수행중에 있다.
PT302는 약효 성분인 exenatide를 생분해성 고분자로 코팅해 생체 내 안정성 및 약물 방출 효능을 최적화 한 개량 신약으로 2주에 한 번 투약하는 제품이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