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대는 27일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충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과의 통합 추진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충주대 일부 교수들과 학생, 정당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통합추진 교수들의 통합관련 설명회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김동환 충북도의원은 이날 충주대 석사과정 학생의 신분으로 "충주대가 교통부문 특성화대학을 추구한다고 하는데 4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철도대가 그동안 정체되고 발전하지 못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큰 틀에서 충주대 통합을 찬성하지만 통합의 방법 측면에서 철도대를 충주대로 이전하는 문제 등 충주대와 충주시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충주대 진장원 교수는 "충주대가 철도대와의 통합을 계기로 설립되는 한국교통대는 단순히 철도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항공과 물류, 시설 등 교통과 관련된 모든 산업을 아우르게 되기 때문에 철도대라는 좁은 시각에서의 접근은 매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특히 "철도를 포함한 교통분야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부의 국정운영 방침뿐 아니라 국내외 대기업과 전 세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기후변화와 녹색산업 측면에서 무궁무진한 발전과 성장 가능성을 담보하고 있는 미래산업이며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소위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충주대 통합과 관련해 충주 지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정치적 논쟁과 갈등,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를 초월해야 한다는 주장과 충주대와 충주시민들을 위해 정치권의 자성과 자중을 촉구하는 의견이 쏟아졌다. 한 시민은 "충주대 통합으로 충주대를 뺏기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가 있는데 이 같은 걱정을 불식시키는 것은 결국 대학의 몫이며 이 과정에서 정치권이 개입해 당파싸움을 벌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매우 볼썽사납다"며 "이제라도 정당 관계자들은 모두 자중하고 충주대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대안제시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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