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철도대 연내 통합 '물거품' 전망

교과부, 통합안 '미흡' 판정 … 통합처리 '보류'

신성우 | 기사입력 2011/07/06 [07:49]

충주대-철도대 연내 통합 '물거품' 전망

교과부, 통합안 '미흡' 판정 … 통합처리 '보류'

신성우 | 입력 : 2011/07/06 [07:49]
충주대와 철도대학 연내 통합이 무산되게 됐다.

충북도의 부정적인 입장에 이어 교육과학기술부가 두 대학의 통합안에 대해 '미흡'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수시모집부터 통합대학 신입생을 모집하려던 충주대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특히 충주대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던 충북도의 명분에 힘이 실리면서 향후 통합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 국립대 통폐합심사위원회는 지난달 충주대와 철도대가 제출한 통합안을 검토한 끝에 미흡하다는 판단을 하고 통합안 처리를 보류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심사위는 이번 통합안에 대해 "통합에 대한 구체적 목표나 필요성이 미흡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캠퍼스별 특성화 계획과 ▲재정투자 계획도 미흡 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로써 다음달 수시모집부터 통합대학 신입생을 모집한 이후 내년 초 통합대학으로 출범하려던 계획도 차질이 우려된다.

여기에 교과부의 심의를 거친 최종 통합안이 마련돼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소재 대학 간 통합인 만큼 국토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도 다뤄져야 하기 때문에 통합 논의는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 신성우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