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또 소송… 서원학원 '골머리'

교수와 교수·총장과 교수 등 10건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1/07/11 [08:00]

소송 또 소송… 서원학원 '골머리'

교수와 교수·총장과 교수 등 10건

충청타임즈 | 입력 : 2011/07/11 [08:00]
교육과학기술부가 파견한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서원학원이 교수와 교수, 총장과 교수, 이사회와 교수 간에 얽힌 소송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현재 서원학원 구성원 간 진행 중인 주요 소송은 △교수회장 직무정지가처분 △교수회장 선거무효 확인(본안) 총장직위부존재 △총장손배소 △업무방해 등 고소(2건) △승인취소가처분(3심) △승인취소 무효 확인 본안(1심) △임시이사 선임 무효 본안 △이사회 결의 무효 범대위 손배소 △교수지위부존재 △명예훼손 등 10여건에 이른다.

학내게시판에 성추문을 제기한 글을 게재해 교수끼리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는가 하면 최근엔 김성렬 교수회장 직무대행이 집행부를 상대로 업무 방해 및 회비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해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다

학원 관련 소송 가운데 김준호 전 총장이 원고 또는 보조참가인 자격으로 제기한 소송도 이사회결의무효확인 등 6건이다.

서원학원 임시이사회 체제 이후 교수 징계가 진행되면서 징계 관련 소송도 추가됐다.

서원학원 이사회는, 김정기 전 총장 등 역대 3명의 총장과 교수, 행정처장 등 5명을 해임·파면했다.

11일 열리는 서원학원 이사회에선 김성렬 교수회장 직무대행과 전 보직교수 4명 등 총 교수 5명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징계를 받은 교수 3명은 교과부 교원소청심사위에 청구를 냈고, 이 중 1명은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서원대 한 교수는 "현재 새 재단영입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하고 있으나 각종 고소와 고발이 난무해 서로가 믿지를 못하는 상황"이라며 "대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구성원 간 화합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 충청타임즈 김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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