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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절임배추 생산량이 매년 급증하면서 배추절임 후 남은 폐 소금물 무단방류로 인한 토양 및 수질오염이 우려가 있어 폐 소금물을 자연친화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년전 농업기술센터에 괴산염전을 만들었다고 13일 설명했다.
이 염전은 기존비닐하우스 1천890여㎡에 쇠파이프로 염전 틀에 부직포, 비닐, 방수천 등으로 만들었다.
가로 5M, 세로 40M, 높이 1m 규모의 집수지 1, 증발지 4, 결정지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번에 500톤의 폐 소금물을 처리 할 수 있다.
군은 올 2월부터 3월까지 관내 배추절임 후 남은 폐 소금물 500여 톤을 수거해 괴산염전에서 자연친화적으로 처리하여 약70톤의 소금을 생산하였으며 이 소금은 7월말까지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염전에서 생산한 자연친화적인 소금은 관내 테니스장과 도로제설 작업 등에 재사용할 수 있어 2천6백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소금결정체 생산으로 배추절임 잔여 소금물의 관내 하천 유입을 예방하고, 잔여 소금물의 환경친화적 처리 홍보로 친환경 농업군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괴산염전 설치 운영으로, 배추절임 후 남은 소금물을 획기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괴산염전이 친환경 괴산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지난해 857농가가 절임배추 생산에 참여, 1만7천8백여 톤의 절임배추를 생산, 222억원의 조수익을 올렸다.
/ 강근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