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최고실적 '갱신'

전년比 국제선 이용객 114.2% ↑…전국 '최고'

강근하 | 기사입력 2011/07/15 [14:57]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최고실적 '갱신'

전년比 국제선 이용객 114.2% ↑…전국 '최고'

강근하 | 입력 : 2011/07/15 [14:57]
충북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15일 충북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주공항을 이용한 총여객수는 67만5천792명으로 국제선 이용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2%(4만5천528명)나 증가를 기록해 전국 국제공항 중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경기회복과 더불어 긴 설명절과 징검다리 연휴 등 외국을 여행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마련되어 연초부터 여행수요가 크게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항공사와 여행업계에서는 전세기 운항노선을 다변화하면서 해외여행 수요를 충족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 항주노선의 개설이 국제선 이용객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소산공항의 슬롯배정이 여의치 않자 충북도는 문화여성환경국장을 단장으로 대표단을 구성하여 중국 절강성과 공항 당국을 직접 방문, 슬롯배정을 요청한 바 있다.

또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도움을 요청하는 등 중국 항주노선 개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대한항공은 중국 소산공항에서 슬롯을 배정 받아 지난달 30일부터 7월14일까지 부정기성 항공편을 운항했다.

현재 청주공항 정기노선으로 북경 · 방콕 주2회 운항중이다.

부정기 노선으로는 ▲연길 주4회 ▲치앙마이 · 세부 · 하이난 각각 주2회 운항하고 있다.

또 ▲다음달부터는 목단강 주2회 ▲오는 18일부터 항주 정기편 주3회 운항하는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반면 국내선 이용객수는 작년과 비교해 0.6%(3,686명) 증가해 큰 변동폭을 보이지는 않았다.

김포공항에서 저비용항공사 등이 운항편을 급증시켰는데도 청주공항의 국내선 이용객 증감율이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수도권 이용객이 청주공항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연휴기간이 여러 차례 있었는데도 제주노선의 이용객수의 변동폭이 적은 이유는 국내여행 보다는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를 쉴 틈 없이 방문하면서 공항 활주로 연장과 북측진입도로 개설 등 청주공항 기반시설의 조기 확충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면서 청주국제공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강근하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