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기업 수요 통찰하는게 장점"

중국 쑤저우 공업원구 루펑 투자센터 왕웬준 주임

민경명 | 기사입력 2011/06/20 [00:33]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기업 수요 통찰하는게 장점"

중국 쑤저우 공업원구 루펑 투자센터 왕웬준 주임

민경명 | 입력 : 2011/06/20 [00:33]

 

▲     © 충북넷
 

지난달 오창과학산업단지 CEO의 중국 쑤저우공업원구 시찰단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우선 어마어마한 단지의 규모에 있었지만 쑤저우공업원구 측의 저녁 환영 만찬에서 만난 공업원구 루펑 투자촉진센터 직원들의 투자유치 열의와 서비스 자세에도 놀랐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 공무원이라기 보다 고급 호텔의 매니저 같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이날 환영 만찬에 참석한 10여명 중 절반이 여성이었으며 참석자 중 최고위급인 주임(Director Assistant) 왕웬준(王文軍)도 여성이었다. 

 그녀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기업 수요를 통찰하는게 장점"이라며 투자유치와 기업지원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대단했다.

 - 쑤저우 공업원구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 쑤저우 공업원구는 쑤저우 옛시가지 동쪽에 위치한 288평방키로미터에 달하는 국가급 개발구에 속한다. 현재 쑤저우 공업원구는 쑤저우시 전체 토지의 3.4%, 인구로는 5.2%미만이지만 쑤저우시 경제 총생산량의 15%이상을 차지하여 쑤저우시 경제발전의 중요한 지주 역할을한다.  특히 쑤저우공업원구는 지난해 기술발전에 중점을 두어 빠른 경제발전 성과를 거둬 생산총액은 1330억원(인민페),수출입총액738억불,고정재산투자 550억원 인민페에 도달하여 국내 경제발전의 선도적인 개발구로 부상하였다.
 
 - 쑤저우
공업원구가 기업 유치를 위해서 가장 내세우는 것 3가지를 꼽으라면?

  ▷ 쑤저우공업원구는 중국에서 유일한 중-싱가포르 양국정부간의 합작 프로젝트로서 국가 산업 정책에 부합되는 발전 전략을 가지고 있어 원구 자체의 투자 심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국무원과 외교부에서 권한을 부여하여 출입국 심사 및 공무 여권 발급과 외국 영사관에서 발급하는 비자와 경외 인원 입경 통지서 관리 등 업무를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동시에 원구는 국가급경제개발구와 하이테크산업개발구의 우대정책을 동시에 향유하는 국내최초 기술선진형서비스업체 우대정책 실행 시범구이기도 하다.
 
 
 - 기업지원 서비스는 어떻게 하고 있나?

 ▷ 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친기업'의 서비스 이념으로 신규법인 설립 지원 등 우선 탁월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각 허가 심사관리부문의 업무가 원활히 이루어 지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의 현황을 파악하여 은행과의 거래도 주선한다. 이 밖에 인재 유입 등에 필요한 많은 우대정책을 실시하여 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한다.
 

 - 한국 기업에 대한 인상은?

 ▷ 한국업체는  선진적인 국제화프로그램, 규범화된 관리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문화를 중시한다. 특히 삼성전자와  같은 창의성을 강조하는 기업들은 국내 업체들의 본보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중국이 노동자 임금이 많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늗데..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 다국경제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하여 입주 외자업체들이 증가되면서 불가피하게 중국 노동자 임금이  많이 올랐다. 장기적으로 보면 합리적인 인건비 인상은 경제구조적인 모순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며 경제발전방식 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기업 입장으로 볼때 인건비 인상은 큰 도전이라고 볼수 있지만 기업의 합리적인 전환과 산업업그레이드를 촉진하여 기업 자체의 경쟁력을 상승시킬수 있다고 본다.
 

 - 언제부터 이 업무를 봐 왔는지, 여성으로서 장점과 어려운 점은?

 ▷ 2000년도부터 투자유치부문에서 일을 보게되었다. 처음에는 재무부서에 근무했다.투자유치 분야는 나 개인으로 볼때 굉장이 도전적인 분야라고 볼수 있다.  이 일을 함에 있어 여성으로서 장점은 여성 특유의 민감성과 섬세함으로 기업 수요를 통찰하여 더욱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고, 어려운 점은 가정과 일을 동시에 돌보아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는 것이다.

/민경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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