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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 이전 승인을 끌고 있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이 당초 주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축소 이전한다는 소식에 도내가 시끄럽다.
진천·음성 혁신도시건설지원추진협의회는 20일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할 중앙공무원교육원을 전부 이전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며 건의문을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과 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 장관에게 발송했다.
당초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6만3천㎡ 부지에 130여명의 직원이 이주할 계획이였다.
협의회(회장 장동현·경명현)에 이날 성명서를 통해 "16만 진천·음성군민을 대표해 국정의 신뢰와 양 군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이 일부분이 아닌 교육과정 전체가 이전 승인되도록 강력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협의회는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모든 이전기관의 본보기가 돼야 할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이 최근 열린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회에서 일부 교육과정만 이전하는 것으로 승인됐다는 소식에 배신감과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중앙공무원교육원 축소 이전 승인은 혁신도시 정책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이고 그 계획이 지역발전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다른 이전기관과 정부출자기관의 지방이전 계획도 축소 변경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건설 정책이 심각한 혼란과 우려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중앙공무원교육원은 국가공무원 교육훈련, 외국공무원 교육훈련과 국제협력, 교과·교재와 교육기법 연구.개발 보급 기능을 하며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이다.
/ 강근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