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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세청은소주 · 맥주 출고량은 예년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으나, 막걸리의 출고량은 급속도록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듯 국내시장 점유와 함께 세계로 뻗어나가는 자랑스러운 막걸리 제조기업을 소개한다.
충북 괴산에 위치한 (주)조선양조(대표이사 이기환)는 정부의 쌀소비 촉진정책에 부응하고자 막걸리 산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던 전문가들에 의해 설립된 기업이다.
(주)조선양조는 막걸리 세계화를 위해 관련기관으로부터 품질이 우수한 양조용 쌀을 공급받아 주조원료로 사용하며 생막걸리와 살균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 쉽게 상하는 막걸리 “저리 비켜”
처음 개발한 '솔바람 생막걸리'는 조선양조가 처음 개발한 제품이지만 출시된 지 8개월만에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0년 우리술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품질과 맛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두 번째 제품은 '솔청정막걸리'는 솔바람 생막걸리의 제조방법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살균탁주로 만든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기환 대표이사는 “생막걸리는 특성상 유통기한이 짧아 유통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으며 대량생산에도 부적합한 한계 때문에 그동안 대중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우리 조선양조는 생막걸리의 유통기한을 대폭 늘린 제품을 첫 출시하여 폭발적인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는 냉정했다.
업계에서는 유통기한을 늘렸다고 광고하는 생막걸리는 정상적인 생막걸리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조선양조는 살균막걸리이면서도 생막걸리와 동일한 맛이 나는 살균탁주 쪽으로 제품 개발의 방향을 잡았다.
생막걸리의 향과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솔청정막걸리'.
'솔옛막걸리'는 솔잎막걸리에 인삼 성분을 첨가한 것으로 웰빙 개념을 담으면서 맛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인삼의 향을 솔잎의 향과 절묘하게 매치시켜 뒷맛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제품의 고급화를 위해 지역 특산품인 인삼을 이용 고부가치의 인삼막걸리나 홍삼막걸리 등의 다양한 고급막걸리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 물맛부터 다른 ‘솔막걸리’
조선양조 막걸리는 100% 국산쌀과 지하 100m 천연암반수로 술을 빚고있다.
물맛부터 다른 막걸리를 만들고자 강원도와 경기도 일대를 수없이 답사하며 최종 선정 한 곳이 바로 충북 괴산.
괴산은 예로부터 물이 좋기로 소문난 지역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청정지역이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괴산의 물맛도 일품이지만 충북은 지리적으로 전국의 중심에 위치해 물류측면으로 유리하다”며 “물류의 시간단축과 운송비 절감에 탁월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 ‘신구의 만남’ … 최고급 자동화 설비
조선양조의 막걸리는 전통제조비법과 최신설비를 결합해서 생산해 낸다.
이를 위해 생산설비도 전통적인 공정을 완벽하게 최고급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특히 쌀을 쪄서 고두밥을 만들고 발효시키는 공정을 완벽하게 자동화 했으며, 쌀을 찌는 단계부터 포장에 이르는 전체공정이 자동화 설비에 의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그때마다 맛이 달라지는 수작업의 한계를 뛰어넘었으며, 대량생산 또한 가능해 졌다.
최신 설비를 설치해 생막걸리와 살균막걸리를 동시에 생산하고 용기도 페트병과 유리병, 캔 등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편 조선양조는 연간 생산능력을 500t이상(750ml기준으로 연간 75만병) 생산 할수 있는 공장 설비를 대폭 증설할 계획이다.
◇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막걸리’
조선양조는 현재 전체 주류판매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소매점과 올해 초부터 마트 등에 대한 입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최근 대형 마트 등과 속속 입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미국, 중국 등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 수출 및 OEM생산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일본 현지기업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디자인 개발을 완료함에 따라 일본인에게 어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강근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