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나는 공무원이다"

27일 '변화와 혁신' 주제로 청풍아카데미 강연 '성료'

강근하 | 기사입력 2011/07/27 [17:25]

안희정 충남도지사 "나는 공무원이다"

27일 '변화와 혁신' 주제로 청풍아카데미 강연 '성료'

강근하 | 입력 : 2011/07/27 [17:25]

 

▲ 2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53회 21C 청풍아카데미’ 초청 강연자로 나선 충청남도 안희정 지사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사회에서 공무원을 바라보는 시각은 무능 · 부패 · 무책임이다 …
하지만 나는 공무원이다."

27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53회 21C 청풍아카데미’ 초청 강연자로 나선 충청남도 안희정 지사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안희정 지사는 “A 대기업 모 대표는 똑똑한 공무원을 만나면 ‘도움’이 되고 순진한 공무원을 만나면 ‘이득’이 된다고 표현한다”며 “여러 분들은 이 둘중 어떤 공무원이 되겠느냐”고 질문했다.

이어 도지사인 자신과 이 자리에 있는 충북도청 직원들은 선출된 방식만 다를 뿐 남을 위해 살아야 하는 ‘공무원’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는 “옳지 못한 일에는 당당히 대응할 줄 아는 공무원이 돼야한다”며 “이렇듯 공무원이 공직사회에서 리더십을 갖추지 못한다면 정부의 단순 전달자 역할에만 머물게 된다”고 꼬집었다.

‘도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안 지사는 “지금 상태로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이의 단순전달자 및 관리자 역할에 불가하다”며 “도가 21세기 광역 행정에 적합하기 위해서는 작은 일은 아우(시군)가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켜보고 형님(도)은 간섭보다는 대외적인 충청광역권 활성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기 위해 ▲개발연대식 사고의 전환 ▲업무의 연속성과 평가시스템을 위한 업무 매뉴얼 구축 ▲융복합 및 형치 행정 구현하는 행정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풍아카데미는 관심있는 도민 및 공직자, 기관단체 등 참가희망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충북넷(043-215-4100) 또는 충북도청 총무과(043-220-2515)으로 하면 된다.

/ 강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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