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논란' 간부공무원 인사조치 후폭풍

음성군청 직원들간 폭행 진위 의견분분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1/08/11 [07:51]

'폭행논란' 간부공무원 인사조치 후폭풍

음성군청 직원들간 폭행 진위 의견분분

충청타임즈 | 입력 : 2011/08/11 [07:51]
음성군이 폭행 시비 논란을 일으킨 간부 공무원을 인사조치한 것을 놓고 후폭풍이 일고 있다.

 

 

 

군청 내 직원들 간에도 진실 여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경찰 수사 과정에서 과잉·강압 수사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공무원노동조합 음성군지부(지부장 박제욱)는 10일 폭행 시비를 불러일으킨 A사무관의 인사 조치에 대해 직원들 간에 폭행 여부를 놓고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고 괴소문마저 나돌고 있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공무원노조 관계자는 "있어서는 안 될 간부의 부하 직원 폭행 시비를 놓고 직원들끼리 서로 다른 시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 같다"며 "노조가 직원들을 대변하는 만큼 그에 대한 자초지종을 소상히 내부게시판을 통해 밝힐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또 이날 폭행 시비를 불러일으킨 업무 처리에 대해 경찰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공무원에 대한 강압 수사가 있었다며 음성경찰서를 항의 방문했다.

 

 

 

공무원노조는 "엄연히 참고인으로 조사 받는 공무원이 듣는 자리에서 수사 책임자가 수사 담당자에게 '철저히 조사하고 계좌추적까지 하라'고 지시한 것은 강압수사로 경찰 직무수행 지침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경찰에 항의했다.

 

 

 

경찰 조사를 받은 군청 공무원은 조사가 끝난 뒤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런 범법자 대우를 받아야 하느냐"며 심리적 충격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통상적인 수사 지휘로 절대 과잉·강압수사가 아니다"라며 "그러나 당사자가 그것을 압박으로 받아들였다면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 충청타임즈 이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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