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천국제음악영화제·산골공연예술잔치·초정약수축제

강근하 | 기사입력 2011/08/11 [14:40]

[주말나들이]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천국제음악영화제·산골공연예술잔치·초정약수축제

강근하 | 입력 : 2011/08/11 [14:40]

 

▲영화와 라이브 무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11일부터 16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뜨겁게 열린다.

이번 주말 오감(五感)을 만족할 수 있는 축제들이 충북 곳곳에서 열린다.

영화와 라이브 무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상의 축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지긋지긋한 비 소식과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 화려한 축제 속에 스며들어 즐겨보자.

◇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 제천국제음악영화제(11~16일)

영화와 라이브 무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11일부터 16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뜨겁게 열린다.

'물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체인지, 하모니, 힐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영화제는 지난해보다 20여편 늘어난 모두 10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또 지난해까지 청풍호반무대에 국한됐던 상영 지역이 제천 시내와 의림지까지 3곳으로 확대됐고 50여개 팀의 음악 공연도 청풍호반무대 등에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제천영화제 심사위원장 윤여정을 비롯, 홍보대사 정겨운과 이윤지, 개막식 MC 알렉스와 이영아, 배우 강수연 안성기 예지원 윤소이 박준규 지창욱 임하룡 류현경 김새론 등이 참석한다.

또한 트레일러를 연출한 방은진 감독과 트레일러의 주연 배우 고창석, 국내 유명 감독 강우석, 올해 제천영화제 영화음악상 수상자인 강근식 음악감독,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유지태 부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101편의 영화는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음악이나 음악가를 소재로 다룬 영화를 소개하는 '시네 심포니', 음악 관련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뮤직인 사이트' 등 8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이밖에도 올해 영화제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들의 신작이 여러 편 상영된다.

'바그다드 카페'로 유명한 퍼시 애들런 감독의 '구스타프 말러의 황혼', '일 포스티노'를 찍은 마이클 레드퍼드 감독의 '미셸 페트루치아니, 끝나지 않은 연주',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신스 프롬 더 서버브' 등이 주요 작품이다.

이 영화제의 인기 행사 중 하나인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에는 김창완밴드와 강산에밴드, 장기하와얼굴들, 브로콜리너마저, 리쌍, 스윗소로우, 정인 등이 출연한다.

또 다른 라이브 프로그램인 '제천 라이브 초이스'엔 황보령, 옥상달빛, 정민아 등 숨겨진 실력파 뮤지션들이 나선다.

 
◇ 산골공연 예술잔치(12~14일)

영동군의 한 산골 폐교를 빌려 문화예술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자계예술촌이 12일부터 14일까지 영동읍 용두공원 특설무대에서 여덟 번째 ‘산골공연예술잔치’를 개최한다.

매년 여름 자계예술촌이 둥지를 틀고 있는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옛 자계분교 공연장에서 열어오던 이 행사가 영동읍으로 나오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자계예술촌은 이번 예술잔치에서 하루에 3편씩 총 9편의 연극과 마당극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극단 ‘꼭두광대’, ‘동심’, ‘함께 사는 세상’, ‘이름없는 공연팀’과 놀이패 ‘신명’, ‘한두레’, ‘영산마루’ 등이 다양한 장르의 창작극을 가지고 참여한다.

또 영동 난계민속풍물단연합회 소속 단체인 전통놀이연구회가 공연 첫날 길놀이로 흥을 돋우고, 영동자원봉사센터가 관객들에게 주먹밥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13~14일)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안 초정리 광천수의 명품화를 알리기 위한 '2011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청원문화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이 초정에 행차해 머물며 안질 및 피부병을 치료한 사실에 주목해 초정약수의 우수성과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로 꼽히는 초정약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단순히 볼거리, 먹을거리 행사에 그친 기존 축제의 한계점을 보완해 이번 축제에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마련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더욱 기대가 된다.

주요 행사로는 ▲문화혜택을 보지 못하는 지역민을 위해 세종대왕 어가행차 재현극 ▲명사 가훈 전시회 ▲청원윤리대상 시상식 축하음악회 ▲국악한마당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첫째날 열리는 축하음악회에는 현숙, 박상철, 이석, 성진우, 하태웅, 김단아, 강민, 알리, J심포니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한여름 밤의 잔치를 빛낸다.

전시 · 체험행사로는 ▲초정약수 수영장 ▲풀 슬라이드 ▲도자기 만들기 ▲민화 ▲가죽공예 체험 ▲세종대왕 한글관 ▲탁본체험 ▲세계의 물 전시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더불어 ▲초정지구 발전 학술세미나 ▲세종대왕과 신비의 물 레크리에이션 ▲충녕대군 청소년 끼 페스티벌 ▲백중씨름왕 선발대회도 마련된다.

/ 강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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