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계명산 중턱에 흉물로 방치돼 있는 옛 충주소년원이 사회복지 연수시설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윤진식(충주) 의원에 따르면 법무부 소유였던 충주시 안림동 소재 옛 충주소년원 14만3천314㎡ 터가 이날 기획재정부로 등기 이전됐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사업성 검토를 거쳐 다시 보건복지부로 소유권이 이관되며 보건복지부는 이곳에 전국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충주지역 최고 요지임에도 2005년 이후 유휴시설로 관리됐던 옛 충주소년원은 6년여 만에 새 주인을 맡아 다시 활기를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한때 이곳에 알코올 중독자 등 약물사업 치료와 감호를 위한 '제2 치료감호소'를 설치를 추진해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을 사기도 했다.
윤 의원은 "치료감호소 설치를 추진했던 법무부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넘겨받았다는 것은 이를 막았다는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사회복지 연수시설 건립이 검토되고 있는데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랫동안 폐쇄됐던 소년원 터가 개방되고 재탄생하면 안림동 주변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1966년 설립된 충주소년원은 1984년 영농소년원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가 1990년부터 단기처우과정 소년원인 계명중학교와 계명정보통신학교로 운영됐었다.
/ 강근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