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 천년의 신비, 진천 농다리축제

19~21일 충북 진천군 농다리 일원서 열려

강근하 | 기사입력 2011/08/19 [07:39]

[주말나들이] 천년의 신비, 진천 농다리축제

19~21일 충북 진천군 농다리 일원서 열려

강근하 | 입력 : 2011/08/19 [07:39]

 

▲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충북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천군 농다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문화유산 농다리를 소재로 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를 통해 가족 또는 연인의 소원을 빌어보자.

이 축제는 ‘천년의 신비 진천 농다리’란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1일 까지 진천군 농다리 일원(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에서 펼쳐진다.

천년의 역사를 지닌 농다리에서 가족 또는 연인의 소원을 빌어보자.

진천의 농다리는 붉은 자연 음양석을 이용해 축조한 특이한 구조를 지닌 돌다리를 말한다.

특히 천 여년의 풍상을 그대로 간직한 채 굴티마을 앞을 유유히 흐르는 세금천과 함께 어우러진 옛스러움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세금천 중간 중간 돌을 쌓아 교각을 만들고 길고 넓적한 돌을 교각 사이에 하나씩 얹어 다리를 만들었다.

이 돌들은 별로 다듬지 않고 천연덕스럽게 다리를 놓았는데 자연스러움을 중시했던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고유제와 농다리 기원제, 대금연주, 농다리 답교놀이, 소망지 태우기, 농다리 점등식, 불꽃놀이와줄불놀이, 개회식 및 개막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20일에는 농다리 백일장을 비롯해 소두머니 용신놀이, 견지·루어 낚시대회, 농다리 모형만들기, 석전놀이, 소망글 돌풀이, 사물공연, 민요공연, 어르신 건강체조,소망풍등 올리기, 농다리 가요제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진다.

또 21일에는 농다리 장사 씨름대회와 농다리 만들기, 농다리 놓기 재현, 진천농요 시연, 농사철 다리 건너기, 상여 다리 건너기, 지전춤 공연, 가족 걷기대회와 보물찾기 등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농다리 사진공모전·시화전·서각전을 비롯, 천연비누와 천연염색 체험, 한지공예, 흙공 만들기, 전통놀이, 삼곶 재연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소중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한편 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보라색을 띤 돌을 쌓아 만든 돌다리인 농다리는  길이 93.6m 너비 3.6m에 28칸의 지네 모양을 하고 있는데 ‘상산지’와 ‘조선환여승람’에는 ‘고려 초기 임 장군이 축조했다’고 기록돼 있으며 충북도 유형문화재 28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 강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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