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올해 수출액이 사상 최고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1년 수출입 전망'에 따르면 올해 도내 수출 및 수입액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지난해 수출 103억을 웃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은행은 하반기에도 도내 주요 무역대상국인 중국 등 아시아 신흥시장국들이 견조한 경제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회복 기조 유지 및 동 일본 대지진 사태의 반사이익 등 대외 호재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내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경우 상반기의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고, 화학제품도 유가상승에 따른 수출가격 인상 등으로 높은 수출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EU FTA로 인해 대 유럽 수출입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을 종합할 때 올 하반기 도내 수출액은 65억7천만 달러, 수입은 46억4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연간 수출액 128억9천만 달러, 연간 수입액 90억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한국은행은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입액에 비해 각각 24.8%와 48.2% 증가한 금액으로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액 10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1년 만에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액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입 증가율 모두 상반기 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과 미국발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과 중국 등 신흥개도국의 긴축정책 시행,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환율하락 등의 위험 요인은 상존한다"고 밝혔다.
/ 강근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