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민영화 "先지원책 부터…"

홍재형 의원 "항공법 개정안 통과 어려워" 경고

강근하 | 기사입력 2011/08/23 [17:02]

청주공항 민영화 "先지원책 부터…"

홍재형 의원 "항공법 개정안 통과 어려워" 경고

강근하 | 입력 : 2011/08/23 [17:02]
홍재형 의원은 "정부는 청주공항 운영권을 민간에 매각하기에 앞서 선(先)활성화 대책을 공식발표하라"는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23일 밝혔다.

홍 의원(민주·청주 상당) 은 "하루전 국토해양위 상임위에서 '항공법이 국토해양위 법안소위에 계류 중인데, 이 법안을 심의하기 전에 정부의 공식입장 발표가 있어야 한다'고 못을 박았지만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은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답변만 내놨다"며 "이런 태도를 보이는 한 항공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충북도의 경우 공항운영권 매각에 앞서 청주공항 활성화에 필요한 북측진입로 개설, 활주로 연장, 국제노선확충, 저비용 항공터미널 건설, 화물청사 증축 등이 필요하다고 18차례나 요구했지만 정부의 공식적인 답변은 한차례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항사용료에 대한 가격규제 방식을 '신고제'에서 '정부 승인제'로 변경하는 내용의 항공법 개정안이 소위에 계류돼있는 상태"라며 "항공법이 법안소위를 통과하기 전에 당초 약속대로 공항활성화 대책을 먼저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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