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비마킹, 잘못하면 '毒'

이미지스캐너 첫 도입 … 중복답안 우려

강근하 | 기사입력 2011/08/26 [07:42]

수능 예비마킹, 잘못하면 '毒'

이미지스캐너 첫 도입 … 중복답안 우려

강근하 | 입력 : 2011/08/26 [07:42]
오는 11월10일 치러지는 2012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예년과는 달리 예비마킹 흔적을 꼼꼼히 지우지 않으면 중복답안으로 오답 처리될 수 있어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수능 시험 결과를 기존 OMR 판독기에서 이미지스캐너를 사용해 채점한다고 25일 밝혔다.

OMR 판독기의 경우 빨간펜 등으로 예비마킹을 한 뒤 지우지 않아도 됐지만 이미지스캐너는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모든 필기 흔적을 읽어내기 때문에 수험생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별 생각 없이 연필 등으로 답 표시를 했다가 지우지 않으면 중복답안으로 채점돼 오답 처리될 수 있다.

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의 필기구 흔적을 수정테이프 등을 사용해 깨끗이 지워야 한다"며 "수정테이프는 수험생이 개별적으로 휴대할 수도 있고, 시험감독관에게 요청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강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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