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오창공장에 OLED 집중 투자

내년부터 1천억 투입 … 2013년 양산 목표

강근하 | 기사입력 2011/09/05 [17:10]

LG화학, 오창공장에 OLED 집중 투자

내년부터 1천억 투입 … 2013년 양산 목표

강근하 | 입력 : 2011/09/05 [17:10]
LG화학(대표 김반석)은 오는 2013년 양산을 목표로 내년부터 충북 오창 공장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용 패널 양산 투자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오창 공장에 내년부터 1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4세대(730×920㎜)급 OLED 패널 양산 라인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국내외 바이어에게 검증받기 위해 현재 2세대(370×470㎜)급 OLED 조명용 패널 시험 생산 라인을 구축 중으로 연내 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세대 시생산 라인은 제조 공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인라인'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LG화학이 개발한 OLED 조명용 패널은 양산성과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 미국 조명 기자재 업체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OLED는 발광다이오드(LED)와 함께 친환경 유기 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조명용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LED와 달리 면광원 형태여서 플렉시블 조명이나 가구 인테리어형 조명, 창문형 조명 등 다채로운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LED에 비해 눈부심이 덜하고 초슬림(2~3㎜) 형태로 제조할 수 있어 실내 조명으로 적합해 각광 받고 있다.

가정용 조명의 30%를 OLED로 대체하면 연간 2천950만㎾h의 전력 절감 효과를 기해할 수 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부터 지식경제부 ‘OLED 조명 사업화 기술개발’ 프로젝트 주관 사업자로 참여해 민관 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재료·장비·패널에 이르는 국산화를 추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 강근하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