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가 영글어가는 '가을'

강근하 | 기사입력 2011/09/15 [16:44]

포도가 영글어가는 '가을'

강근하 | 입력 : 2011/09/15 [16:44]

충북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포도농원인 '향기로운 포도원'에서 먹음직스런 포도가 맛있게 영글어가고 있다.

이 농원을 운영하는 이수안(54) 대표는 농부라기보다 수필가로 또는 농촌문학의 맏언니로 더욱 알려진 인물이다. 농어촌여성문학회 전국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문인협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아무 연고도 없는 이곳에 문학이 맺어준 인연으로 뿌리를 내리고 2,000㎡ 규모의 땅을 개간해 포도농원으로 일궜다.

이곳에서 재배되고 있는 포도는 델라웨어, 힘로드시드리스, 경조정, 블랙올림피아, 홍서보, 자옥 등 모두 6종류다. 이중 델라웨어가 이 과수원 면적의 1/3을 차지한다.

이곳 포도는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어 모든 층에서 좋아하고 특히 델라웨어는 씨가 없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따뜻한 정과 사랑이 녹아 있는 '향기로운 포도원', 세월의 나이테가 늘어 갈수록 더욱 그윽한 포도 향을 발산하고 있다. 

/ 강근하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