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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의 KTX 분기역인 오송역이 오는 25일 전국 최초로 역사 내 컨벤션 웨딩홀을 오픈한다.
지난해 11월 개통 이후 오송역은 역사 내 입점 시설이 없어 썰렁한 모습에 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가중시켰다.
특히 오송역은 개통 이후 일평균 이용객이 3천명 내외로 계획(일평균 9천800명)보다 적어 이용률 저조와 휴 공간 발생 등 역 시설 운영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오송역은 웨딩업체 솔로몬 홀딩스와 협약을 체결, 이용객 유치 및 역사 활성화를 위한 역사 내 컨벤션홀과 웨딩홀을 입점키로 했다.
지난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5일 첫 결혼식을 치르면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웨딩홀에 이어 컨벤션홀은 현재 막바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으로 내달부터 영업이 가능하다.
2층에 마련된 시리우스 웨딩홀은 660㎡(220평)규모로 2개 예식장과 신부대기실, 폐백실 등이 들어선다.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를 따서 붙인 시리우스 웨딩홀은 화사하고 웅장함이 돋보이는 웨딩홀로 꾸몄다.
홀 정중앙에 사선원형의 넓이 3M가 넘는 샹들리에가 포인트다.
양쪽 기둥에도 역시 금장 샹들리에를 둠으로써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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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대기실도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차와 다과를 곁들일 수 있게 깔끔하고 심플하게 꾸몄다.
폐백실은 우리 고유의 전통미와 현대인의 세련미를 겸비한 고품격으로 구성했다.
고유의 대나무 발과, 한지의 조화, 그리고 따뜻한 현대식 조명으로 퀼리티를 높인 단아 하면서도 온화한, 옛 궁궐의 위엄까지도 겸비한 말 그대로 온고지신을 상징하도록 했다.
1층에 위치할 500여평 규모의 그랜드볼룸 컨벤션홀은 웅장하고 위엄 있는 웨딩, 공연, 국제회의 등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최대 1천석 동시 수용이 가능하며 블루&화이트로 바뀌는 놀라운 빛의 향연이 가능토록 디자인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주차장 진입로를 정비하면 최적의 행사장소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이들 입점시설을 통해 오송역 이용객이 연간 10만여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 역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 연말까지 예식의 경우 30여건이 예약된 상태다.
/ 강근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