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 · 한국철도대 통합 최종 승인

내년 3월 한국교통대학교 출범 … 국립대간 최초의 통합

신성우 | 기사입력 2011/09/22 [12:52]

충주대 · 한국철도대 통합 최종 승인

내년 3월 한국교통대학교 출범 … 국립대간 최초의 통합

신성우 | 입력 : 2011/09/22 [12:52]
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의 한국교통대학교로의 통합이 최종 승인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2일 국립대학 구조개혁 추진계획에 따라 충주대와 철도대가 제출한 국립한국교통대학교통합계획(안)을 최종 승인하고 이를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04년 6월 국토해양부 철도구조개혁(민영화) 실행 방안 발표 이후 7년만에, 2009년 5월 충주대가 수도권대학과의 통합 추진 발표이후 29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

그동안 양 대학은 올해 4월 통합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9월초 교과부 통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21일 수도권정비위원회 본 회의 심의를 통과하였다.

이번 최종 승인에 따라 충주대학교는 2012년 3월 1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로 개교한다.

이번 통합은 양 대학의 중점분야인 교통(충주대), 철도(철도대)와 지역사회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초의 국립대학 간 통합이다.

교과부는 이번 통합이 실질적 구조조정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특성화 전략, 교육여건 개선 및 지리적 적합성 등을 종합 검토하였으며 양교의 이념과 목적, 산업발전을 위한 실용적 대학통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오전 양 대학의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은 윤진식 국회의원(한나라당, 충주)과 충주대학교 장병집 총장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 최종 승인에 대한 입장과 성명을 발표했다.

윤진식 의원은 "그동안 지지해 준 시민들의 힘으로 오늘의 결과를 안았다"며 "앞으로 한국교통대학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으로 웅비하도록 더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병집 총장은 "지방 국립대와 수도권 국립대 간 최초의 통합사례를 만드는 과정까지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오늘의 성과가 있기까지 믿음으로 지지해준 학교 구성원과 충주시민, 충북도민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조만간 생산기술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및 교통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을 유치하여 특성화 분야에 대한 산학연 연계-협력 토대를 구축하고 인력 양성과 지역 산업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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