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발효삼의 힘] ② 증평발표삼 RIS사업단 정재현 단장

약용식물 선구자, 발효의 미학을 말하다

강근하 | 기사입력 2011/09/23 [16:39]

[증평발효삼의 힘] ② 증평발표삼 RIS사업단 정재현 단장

약용식물 선구자, 발효의 미학을 말하다

강근하 | 입력 : 2011/09/23 [16:39]

 

▲인삼에 '발효' 카드를 꺼내들은 충주대학교 증평발효삼 RIS사업 정재현 단장.


우리와 천년을 함께한 인삼의 우수함을 누가 감히 부정할 수 있을까?

저마다 비슷비슷한 특징을 가진 인삼과 홍삼 관련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지금, 우리는 신소재에 눈떠야 할 때다.

인삼에 '발효' 카드를 꺼내들은 충주대학교 증평발효삼 RIS사업단 정재현 단장.

발효는 생리활성이 우수한 균을 이용하여 인삼의 물리적인 성질을 개선하여 기존의 유효성분에 기능성을 더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인삼이 갖는 특유의 이취를 제거하고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데 탁월하다.

이렇듯 '생각의 전환'을 통한 식품소재의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정재현 단장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눠봤다.

◇ 이유 있는 고집 '발효 사랑'

정 단장이 처음 발효에 눈을 뜬것은 약 20여년 전.

그의 고집스런 '발효 사랑'이 (주)코시스바이오 창업과 충주대 학교기업 바이오식품 출범 등을 계기로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증평발효삼 RIS사업단'의 모태가 되는 이 두 기업 모두 발효에 기반을 두고 있다.

바이오식품은 충북 최초의 학교기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되어 왔다.

이후 매출이 없다는 이유로 탈락의 고배도 마셨지만 2010년 재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제2의 도약을 위해 바이오식품은 최근 학교로부터 2억을 지원받아 건강기능식품 GMP(우수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정재현 단장은 "학교기업 탈락 기간 동안 장병집 총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일례로 국립대학에서는 최초로 GMP 시설까지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발효삼사업단

"RIS 사업은 단순한 이윤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대학이 증평에 있는 만큼 지역 기업과 주민들의 공익을 위해 지역 특산물인 인삼의 고부가기 사업에 뛰어들게 됐습니다."

정 단장은 바이오식품의 총괄 책임자로서 학교기업 출범 이후에도 산학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력을 이전하기 위해 힘써 왔다.

이에 20여 건의 특허를 받았으며, 10여 건의 기술이전도 체결했다.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충북도와 증평군으로부터 지역연고사업 제안을 받아 사업단을 발족했다.

정재현 단장을 수장으로 구성한 사업단은 2010년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증평 고부가가치 발효삼 육성사업을 위한 기업지원 및 연구개발을 최일선에서 수행하고 있다.

한편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 Regional Innovation System)은 지역 전략산업을 제외한 지역 특화산업을 중점 발굴, 육성하여 균형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지식경제부의 대표적 매칭사업이다.

/ 강근하 기자

◇ 정재현 단장 약력
▲ 現 증평발효삼 RIS사업단 단장
▲ 現 충주대학교 증평캠퍼스 학장
▲ 現 충주대학교 바이오식품 학교기업 총괄책임자
▲ 現 (사)한국학교기업협의회 회장
▲ 現 (주)코시스바이오 기술연구소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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