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나들이] 이번 주말 지역축제 '펑펑'

인삼골 · 온달문화 · 와인난계국악축제

강근하 | 기사입력 2011/10/06 [16:56]

[주말나들이] 이번 주말 지역축제 '펑펑'

인삼골 · 온달문화 · 와인난계국악축제

강근하 | 입력 : 2011/10/06 [16:56]

 

▲ 알록 달록한 갖가지 모양의 유등이 가을밤 물길을 수놓은 증평인삼골 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보강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빨 · 주 · 노 · 초 · 파 · 남 · 보.

알록 달록한 갖가지 모양의 유등이 가을밤 물길을 수놓다.

이번 주말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지역행사가 추수의 계절 가을과 더불어 풍요롭다.


 

▲증평인삼골축제(7~9일).
◇ ‘맛과 멋’ 한자리에
증평인삼골축제 (7~9일)

화려한 유등, 세계 최장 삼겹살 구이, 인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증평인삼골축제로 떠나보자.

증평인삼골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보강천체육공원 등지에서 펼쳐진다.

증평이 자랑하는 세계 최장 삼겹살 구이를 만날 수 있다.

길이 204m 구이틀에서 펼쳐지는 홍삼포크 시식회 비롯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증평인삼 즉석 4행시 대회 ▲홍삼족욕체험 ▲한방체질체험 ▲바이크로드 인삼마라톤대회 ▲홍삼포크 경주대회 등을 신설했다.

또 인삼 담그기 체험, 인삼차 시식, 인삼전 부쳐먹기, 인삼튀김코너, 홍삼포크 시식 등 인삼과 홍삼포크 관련 행사가 보다 다채로워졌다.

축제 첫날에는 인삼골백일장, 사생대회, 바둑.장기대회, 매직쇼, 타악퍼포먼스 등이 열리고 저녁시간엔 현미, 케이윌, 레인보우, 김범용 등 인기가수 초청 열린콘서트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튿날 증평바이크로드 인삼마라톤대회(5㎞,10㎞), 전국시조경창대회, 증평인삼배 바둑대회, 축산사랑 퀴즈대회, 특공무술시범, 전국청소년가요댄스 경연대회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날에는 증평군민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장뜰두레놀이 시연, 궁도대회, 그라운드골프대회, 영산재 시연, 인삼장사씨름대회, 인삼골노래자랑 등 전통문화행사와 주민화합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장에선 지리적표시단체표장으로 등록된 증평인삼을 비롯해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도 운영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증평사진연구회원전, 증평미술협회원전, 가을야생초 전시, 짚풀공예 전시, 유등 전시 등 각종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영동 와인·난계국악축제(6~9일).
◇ 동·서양의 화려한 조화
영동 와인·난계국악축제(6~9일)

충북 영동에서 동·서양이 조화를 이룬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6일부터 9일까지 함께 열린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와인향 속에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감상하는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과 짜임새 있는 축제장 동선을 따라 곳곳에 배치돼 있는 재미있고 특색 있는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도민들을 유혹한다.

국악축제 주행사장인 용두공원에서는 ▲국악기 연주 및 제작체험을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니어처 국악기 만들기 ▲전통놀이(투호,재기차기) ▲도자기 만들기 ▲천연염색 ▲목공예 ▲핸드페인팅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마다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와인축제 행사장에서는 전문교수에게 와인에 대한 상식 등을 배우고 와인을 손수 만들어가는 ‘나만의 와인만들기’, 소믈리에 체험을 통해 와인 전문가로 변신하는 ‘소믈리에 교육 체험’, 와인에 발을 담그며 건강도 챙기는 ‘와인 족욕’ 등 체험장에서 재미있는 체험과 함께 와인가지 덤으로 가져가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와인을 마시며 국악공연을 즐기는 미니 와인바는 와인향 속에 아름다운 국악선율도 감상하는 이색 체험은 가을이면 고즈넉한 영동 풍경이 더해져 관광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밖에도 영동에서 생산되는 과일 등을 한눈에 볼수 있는 ‘농특산물 홍보관’, 국악기를 전시해 놓은 ‘난계국악 홍보관’등을 관람하고 시음장에서 와인, 포도초콜릿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기며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 온달문화축제(7~9일).
◇ 단양에서 꽃피는 고구려의 로망
온달문화축제(7~9일)

충북 단양 온달관광지는 영토확장 경쟁이 치열했던 삼국시대 신라에게 빼앗긴 죽령이북의 영토회복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에 얽힌 전설이 선명하다.

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인의 웅혼한 기상과 온달장군의 기개를 느낄 수 있는 고구려 문화축제가 단양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온달문화축제’는 7~9일까지 단양군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일에는 평강 후예들의 한마당, 온달의 발자취 학술대회, 온달장군 승전행렬, 마당극 숨은 보물찾기, CJB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둘째 날은 온달장군진혼제, 온달장군 승전보고, 온달산성걷기, 온달장군 선발대회, 온달장군배 민속팔씨름 한마당, 마당극 숨은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어 온달장군 전국 윷놀이대회, 온달산성 걷기, 전통혼례, 온달장군배 민속팔씨름 한마당 등의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올해 온달문화축제 마지막 날을 장식하게 된다.

특별 이벤트로 홍보대사 탤런트 최준용·최성민 팬 사인회가 진행되며 고구려 복식체험, 고구려 전통음식체험, 대장간과 놀이 체험, 농경문화와 전통먹거리 체험, 소달구지 여행 등의 관광객 참여행사도 곁들여진다.

특히 온달의 발자취 학술대회는 관광객들에게 온달과 온달산성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단양군민이 만든 '달구야 들구야' 마당극도 무대에 오른다. 다자구 할머니 전설을 극화한 이 마당극은 모든 스태프과 배우가 군민으로 구성된 순수한 지역 공연상품이다.

이와 함께 모듬북과 퓨전난타, 전통무예 시연, 상엿소리 공연 등 10여 개의 공연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식은 8일 오전 11시 온달관광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 강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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