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영환 전 충북중기청장,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에 임명

골프장 사장하다 제천한방바이오와 인연으로 '충북 복귀'

민경명 | 기사입력 2011/10/10 [21:19]

기영환 전 충북중기청장,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에 임명

골프장 사장하다 제천한방바이오와 인연으로 '충북 복귀'

민경명 | 입력 : 2011/10/10 [21:19]

 

▲ 기영환 전 충북중기청장. 
지난달 30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에 충북중소기업청장을 지낸 기영환씨가 임명되어 화제다. 

제천시의 출자기관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제천시 왕왕동 바이오 공원내 한방생명과학관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달 30일 현판식을 가졌다.

바이오진흥재단은 제천시가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 개최 여파를 몰아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방바이오 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제천한방클러스터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당찬 목표를 가지고 지난해 4월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올 3월 제천시 조례 공포를 거쳐 지난 7월 발기 창립됐다.

재단은 앞으로 제천 한방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사업과 박람회 및 엑스포 등을 직접 맡아 추진하게 된다.

이런 제천시의 특화 사업에 지난 2006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 중소기업청 자영업지원팀장 등을 역임하고 공직을 떠나 고향인 강원도에서 블랙베리 CC의 대표이사를 맡았던 그가 임명됨으로써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폐막식에서 만난 기 이사장은 "충북과는 인연이 많다"는 말 이외는 구체적인 배경 설명을 하지 않았다. 기 이사장은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원주고등학교와 홍익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청에서 주로 공직 생활을 했다.

충북에는 2005~2006년 청장으로 재임했고, 당시 많은 기업인들과 교류하며 기업지원에 열과 성을 다해, 퇴임 후 블랙베리 CC에 근무할 당시 충북이업종엽합회가 그 곳에서 회원 모임을 가질 만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기 이사장은 "지금도 많은 충북지역 중소기업인들이 기억난다"며 많은 기업인들을 회고했지만 "아직 공식 활동을 하기에 조직 구성이 안됐다" 는 이유를 들며 구체적 활동에 대한 언급을 자제했다.

/ 민경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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