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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발길이 뜸해진 청주 서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삼겹살 거리’를 올해는 만날 수 없을 전망이다.
12일 청주시와 서문시장 삼겹살 골목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동)에 따르면 “일부 점포들의 리모델링 업체 선정에 대한 잡음이 생겨 계획이 차질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 12월 중순 오픈을 예상했던 당초 계획이 전면 수정된다.
김상동 위원장은 “일부 점포주들이 문제를 제기한 리모델링 업체 선정에 대한 해결을 위해 공동 인테리어 업체 재선정 또는 각 업체별 선정 등의 대안을 고심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어 오픈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은 “고사위기에 놓여있던 서문시장의 부활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청주시 관계자는 “서문시장 입점업체들이 대부분 영세하기에 금전적인 문제에서 잡음이 생기는 듯 보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리모델링이 완료되어야 배정되어 있는 예산 2억원을 지원할 수 있다”며 “예산은 향토음식거리 지정을 비롯해 조형물 및 입간판 제작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 4월 고사된 서문시장을 살리고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하여 ‘삼겹살’을 청주의 대표음식으로 특화하는 ‘삼겹살 전문 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이후 12개 점포 입주를 성공과 함께 ▲기존 세입자(영업주, 창고임대 등)와의 계약 해지 ▲주차장 확보(홈플러스 및 CGV 사용 협조) ▲삼겹살 축제 ▲식품위생진흥기금 신청(5천만원) ▲도시재개발 예정지구 해제검토 ▲간판 및 조명 등 기반시설 지원 ▲향토음식 지정 등의 지원을 끌어냈다.
/ 강근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