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분원 유치를 위해 대구와 경쟁을 벌이는 충북이 바이오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쏟아지는 오송 러브콜로 분원 유치의 정당성을 입증하게 될 전망이다.
충북도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7일 오송 입주를 희망하는 바이오 관련 기업 및 연구개발기관 10곳과 지원 협약(MOU)을 맺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하는 ▲(주)다림바이오텍(대표 정종섭, 완제의약품제조) ▲(주)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 사지압박순환장치) ▲대화기기(주)(대표 이안배, 수액펌프) ▲(주)리스템(대표 문창호, 엑스선기기) ▲(주)마크로젠(대표 김형태, 분석소프트웨어 및 바이오칩) ▲(주)바이오넷(대표 강동주, 심전계) ▲(주)유바이오로직스(대표 강호경, 경구용 콜레라백신) ▲코비디엔코리아(주)(대표 김희정, 수술용봉합사 인공호흡장비, 다국적기업) ▲(주)퓨어테크피앤티(대표 김태봉, 의약품개발관련대행실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대표 이갑연, 품종보호, 종묘관리, 산림청 산하기관) 등 10곳이다.
이들 기업중 (주)마크로젠은 유전자 분석기술이 탁월하고 (주)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백신개발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오송에 510억원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또 다국적기업 코비디엔코리아(주)는 수술용봉합사와 인공호흡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연구개발(R&D)을 위해 100억원의 투자할 계획이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과 기관들에게는 오송첨복단지 입주심사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토지매입비의 25% 지원과 국세 · 지방세 면제와 고용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들의 오송 입주가 계속되고 있다"며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에서도 정치적 해결에 기대려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는 대구를 한발 앞서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에 도움이 되는 신약개발 R&D 추진방향과 연구중심병원 추진전략에 대해 설명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 첨단의료복합단지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11월 예정인 첨복단지 분양공고에 대비해 국내 연구개발기관에게 오송첨복단지의 투자환경을 설명, 우수한 연구개발기관의 유치를 촉진이 기대된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 27일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핵심시설 기공식이 열려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오송첨복단지 조성사업에 힘을 실게 됐다.
/ 강근하 기자











